고요함 속의 변함없는 달빛산책. 달빛기행, in 창덕궁.

글 입력 2014.07.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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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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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1405(태종 5) 조선왕조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했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로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해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한다. 또한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동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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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동궐도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을 했고 가로 576cm 세로 273cm 이며 국보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작연대는 순조 26년에 지어져 순조 30년에 불타버린 환경전이 그려져 있고, 순조 31년에 착공하여 순조 34년에 중건된 통명전과 경복전은 건물이 없는데 그려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 1826~1828년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궁 안에 실재하던 모든 전당과 누정, 다리, 담장은 물론 연못, 괴석 등의 조경과 궁궐외곽의 경관까지 정밀하개 표현한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 형식으로 나타낸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궁궐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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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사계절 내내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조선시대 궁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 꼽히는 창덕궁에서 매월 음력 보름을 은은한 달빛 속의 산책은 참으로 낭만적이다. 아름다운 야간조명과 함께 국가의 중심공간으로서 위엄이 느껴지며 옛 조선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창덕궁의 밤풍경을 보고 전각과 후원을 돌아본 후 연경당에서는 차 한 잔의 여유와 다과에다 전통공연도 볼 수 있다.





[ 관람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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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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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은 출입이 안되니, 좀 더 기다리자 : D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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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





(출처 : 공식홈페이지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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