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 플라뇌르(Flâneur)-어느 산책자의 기록 [한원 미술관]
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기록한 작업
글 입력 2017.08.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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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畵歌플라뇌르(Flâneur)-어느 산책자의 기록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기록한 작업2017년 8월 17일 부터9월 29일 까지한원미술관에서: 전시 소개
畵歌(화가)전은 한국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한국화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독려하고자 2010년부터 기획된 전시이다. 매해 한국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온 지난 일곱 번의 전시를 통해 한국화가 한국 현대미술계를 넘어 국제 미술계에서 소통될 수 있는 동시대 미술로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8번째 畵歌전 《플라뇌르 Flâneur – 어느 산책자의 기록》은 한국화가 동시대 예술로서 소통 가능한 지점이 무엇인지, 관람객과 어떻게 공감대를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전시로서, 동양의 전통 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소재를 더해 우리 사회를 인상학적으로 조망하는 민재영, 정희우의 2인전이다.전시 제목에 등장하는 ‘플라뇌르(산책자)’는 발터 벤야민이 제안한 용어로, 도시 속 산보객, 즉 사회 속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고 비판하는 자를 말한다. 민재영은 도시적 일상의 기록을 통해 우리 사회 속의 보편성을 얘기함과 동시에 개인의 개별성의 표지를 은유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모든 관자들을 작가 작품의 주인공으로 유도한다. 정희우는 탁본이라는 고유한 기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흔적을 기록하며 대도시의 표면적 현시를 넘어 그 안의 참된 성격을 되묻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들 두 명의 작가는 우리 사회의 집약적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수집, 기록한 작업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사회와 미술의 관계 맺기에 주목하고자 한다.: 작품 소개
▲민재영_미세먼지 로드 Fine Dusty Road_한지에 수묵 Ink on Korean paper_75x75cm_2015▲ 민재영_20150808_한지에 수묵채색 Ink and Color on Korean paper_100x136cm_2015▲ 정희우_경(境)-직진_한지에 먹_136.5x507cm_2016▲ 정희우_경(境)-서울_한지에 먹_293x205cm_2016▲ 정희우_종로의 나무간판-짝수주소(南)_한지에 먹, 채색_2014
: 상세 정보
전시명제 8회 畵歌《플라뇌르 Flâneur – 어느 산책자의 기록》전시기간2017.8.17(목) ∼ 2017.9.29(금)※ 오프닝 : 2017.8.17(목) 오후 5:00관람시간화~토, 10:00 ∼ 18:00관람료무료 전시휴관안내일,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참여작가민재영, 정희우 총 2명주최·주관(재)한원미술관[이다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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