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누구나 가정에 인공지능 휴먼봇 하나쯤은 있는 시대

인간수명을 500세까지 연장하는

<롱라이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오만하고 기계적인 60대 김박사는

인간노화의 원인을 밝혀내고 젊음을 되찾아주는

'텔로미어'라는 약품을 개발해낸다.

하지만 텔로미어 복용 시

젊음을 되찾을 수는 있으나

몸 안에 세포들이 악성으로 변하여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되어

아직은 성공이라 말할 수 없다.

한편 휴머니즘 가득한 꽃다운 20대 대학원생 아만다가

어느 날 김박사 수업을 듣게되고

김박사는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고 만다.

김박사가 발명해넨 포스트휴먼 이오엘*과

(*연애서적 약 십만권, 각종 연애정보 1200만 페이지 분량이

분석된 연애코치 휴먼봇)

젊음을 되찾아주는 텔로미어.

과연 김박사의 사랑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