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동화 속 주인공이 되다_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글 입력 2017.08.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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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7년 8월 8일- 2018년 3월 1일
월요일 휴무

전시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오후 6시 입장마감

전시장소: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The Seouliteum

관람료: 성인 13,000원 / 학생 11,000원 / 유아 9,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 *증빙자료 첨부 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내년 3월까지
'앨리스'전시회가 개최된다.

사실,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를 받기 전부터
관심이 있던 전시였다.
(초대가 없었어도 갈 예정이었지만)
이렇게 '문화초대'로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동화의 새 패러다임을 열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불멸의 명작,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

 그동안은 책,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2차원 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이 매력적인 동화의 세계관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예쁘고, 즐겁고, 행복해지는
 3차원 테마파크 ‘앨리스 랜드’로 재탄생한다."


'반 고흐 인사이드 전'을 관람했다면,
이번 '앨리스 전'도 비슷한 구성임을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다.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전개였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2차원이 아닌 3차원인 세계를
볼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전시를 주최한
(주)미디어앤아트는 어떤 회사일까?

"3차원의 테마파크"

'(주)미디어앤아트'는 단순 전시,
그 이상의 예술을 추구하는 회사이다.
즉, 소통이 가능한 전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생성해 내는것이다.
(http://www.mnart.co.kr/main/main.php 참조)


회사의 목표(?)를 보니,
왜 이렇게 새로운 구성의 전시가
생성됐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전시구성
     

Intro 앨리스의 언더랜드.jpg
  
 
Intro 앨리스의 언더랜드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로의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에 앞서,
거쳐 가야 하는 일종의 정거장.

 앨리스가 헤매었던 깊은 숲처럼
신비롭고 아름답게 꾸며진 공간으로,
문학작품으로서의 ‘앨리스’ 시리즈와 작가 및
배경에 관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Rabbit Hole 래빗홀.jpg
 

Rabbit Hole 래빗홀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인도한 것은
말하는 하얀 토끼가 뛰어든 굴,
즉 래빗 홀(Rabbit Hole)이었다.

 이 통로를 지나면 비로소
‘이상한 나라’에서의 모험이 시작된다.

 
체스, 아무말.jpg
 
   
Welcome to the Wonderland 어서와 원더랜드

‘원더랜드’ 공간에 입장하면 인터랙티브, 오브제 포함
 11개의 크고 작은 존이 구성되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Looking Glass 거울 속으로
- Pool of Tears 앨리스의 눈물샘
- Alice? Alice! 모두의 앨리스
- Alice’s Room 앨리스의 방
- Chessboard Theater 체스판 극장
- Jabberwocky Party 아무 말 대잔치
- Alice M/V 앨리스 뮤비룸
- The Garden of Live Flowers 말하는 꽃들의 정원
- Unbirthday Zone 비생일선물가게
- QUEEN’S CROQUET-GROUND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누구의 꿈이었을까.jpg
 

Alice's Dream (누구의 꿈이었을까)

앨리스가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오듯,
‘이상한 나라’ 원더랜드를 경험한 관람객들은
다시금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천천히 변화하는 몽환적인
라이트 아트(Light Art)와 정적인 영상은
관람객들이 이상한 나라의 여행을
고요히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출구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전시장 외
-Ames room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는
몸 크기가 전부 열두 번 변한다.

 Ames Room(에임스 룸)은 같은 크기의 사람을
 서로 다른 크기로 보이도록
방안의 깊이 지각 단서를 조작한 방이다.

전시장 외부에 설치된 공간으로,
이곳에선 앨리스처럼 몸의 크기가 변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3차원의 세계인 만큼, 전시 구성만 봐도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모습이 보인다.
'앨리스 전'을 위해서 일러스트 작가 13명, 설치팀, 음악팀, 영상팀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배우 한예슬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고 하니,
전시 중간중간 그녀의 목소리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것 같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신비한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과연 이 아름다운 동화를 어떻게 3차원의 형태로 재구성 했을지,
신비한 동화속 세계가 현실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다.


웹전단.jpg
 
[나정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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