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8/31)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TONUS TRIO MEETS BRAHMS -
글 입력 2017.08.18 15:5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요하네스 브람스는 베토벤의 절대음악(absolute music)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 절대로 빼어놓을 수 없는 음악가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를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루드비히 반 베토벤과 함께 ‘3B’라고 칭하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브람스는 관현악곡, 피아노곡, 실내악곡 등 여러 장르의 곡을 작곡하였는데 대부분의 곡이 그가 살아있을 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자기의 곡을 초연하기도 하였고, 지휘자로서 그의 관현악곡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그의 음악은 굉장히 견고하고 때로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절대음악의 계승자답게 작곡 기법 및 구조적인 면은 고전주의 음악을 따라가지만, 그러면서도 낭만주의 음악의 아름다운 화성 진행과 서정적인 멜로디, 마음을 울리는 음색을 들려준다.

요하네스 브람스는 수많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겼다. 필자는 브람스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위로받을 때가 많다. 브람스의 음악은 테크닉적인 어려움과 복잡한 화성들,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긴 악구들 때문에 음악가들에게 그의 작품들을 공부하고 연주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작업이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그의 작품이 연주되고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아름다운 음악이 주는 감동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브람스의 음악에 촉촉히 젖어보는 건 어떨까.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 TONUS TRIO MEETS BRAHMS -


포스터1.jpg
 




<시놉시스>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 시리즈 그 두 번째 무대


브람스 피아노 3중주는 브람스 특유의 낭만성과 서정성이 깊게 배인 실내악 명곡으로 국내에서 종종 연주된 적은 있었지만 전곡 시리즈 무대는 보기 어려웠다. 이번 무대는 거장 브람스의 서거 120주년을 맞아 작년 11월에 열린 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1>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있어 브람스의 모든 실내악 작품을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고전적 낭만주의자로 평가받는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는 고전주의 음악의 형식과 기법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작곡가 이다. 국내에서 사랑받는 작곡가인 그는 교향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등 방대한 장르에 걸쳐 수많은 작품들을 작곡하였고, 특히 실내악으로는 다양한 편성으로 20곡 이상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세 곡의 실내악곡 <피아노 3중주 제3번 C단조 작품번호 101번>, <클라리넷 3중주 A단조 작품번호 114번>, <피아노 3중주 제2번 C장조 작품번호 87번>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 번째 곡인 작품번호 114번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3중주로는 유일한 곡이다.

10년 이상 멤버들 간의 긴밀한 호흡을 자랑하는 토너스 트리오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등이 의기투합하여 2001년에 창단하였으며, 창단 이전부터 이미 1996년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대표 실내악단으로 선발되어 미국 동북부 지방 10개 도시를 순회 연주하고 서울에서도 우승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2012년부터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해 러시아 작곡가들의 보물 같은 유산을 세상에 드러내는 [Russian Legacy] 무대를 올림으로써 음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지난 2016년 11월, 4년 만에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1>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라리넷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채재일 교수가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짙은 녹음과 함께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를 기대해도 좋다.





<프로그램>

Trio No. 3 in C Minor, Op. 101 
Ⅰ. Allegro energico
Ⅱ. Presto non assai
Ⅲ. Andante grazioso
Ⅳ. Allegro molto Clarinet

Trio in A Minor, Op. 114 (Cl. 채재일)
Ⅰ. Allegro
Ⅱ. Adagio
Ⅲ. Andantino grazioso
Ⅳ. Allegro

(Intermission)

Trio No. 2 in C Major Op. 87
Ⅰ. Allegro moderato
Ⅱ. Andante con moto
Ⅲ. Scherzo: Presto
Ⅳ. Finale: Allegro giocoso





<소개 - 토너스 트리오>

현악4중주와는 달리 피아노 트리오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프로페셔널한 트리오가 드물다. 특히 한국은 독주회와 협연, 오케스트라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미 각국의 새로운 경향과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소개함으로써 신선한 접근을 시도하는 프로페셔널한 트리오의 등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에 부응하여 구미 각국의 무대와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활약하였으며,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가 배출한 최고의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등이 의기투합하여 2001년 토너스 트리오(Tonus Trio)를 창단하였다.

토너스 트리오는 이미 1996년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선발되어 미국 동북부 지방 10개 도시를 순회 연주하고 서울에서도 우승 기념 연주회 등을 가졌으며, 오래전부터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해 러시아 작곡가들의 보물 같은 유산을 세상에 선보이는 "Russian Legacy" 무대를 올림으로써 음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과 첼리스트 이강호,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멤버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 TONUS TRIO MEETS BRAHMS -


● 연주명 :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기간 : 2017.08. 31 (목)

● 공연시간 : 20:00

● 관람료 : 전석 30,000원

● 관람연령 :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 러닝타임 : 90분 (인터미션 15분)

● 연주 : 양고운(바이올린), 이강호(첼로), 주희성(피아노)

● 홈페이지 : 바로가기




● 주최 : ㈜봄아트프로젝트

● 공연문의 : ㈜봄아트프로젝트 02-737-0708




<상세정보>

토너스트리오_웹플라이어_0717.jpg
 


장혜린.jpg
 

[장혜린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