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로 - ALICE : Into The Rabbit Hole
글 입력 2017.08.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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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제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참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야기이다. 환상적이고, 어여쁘면서, 오묘하고, 기괴하기도 한 새로운 세계는 무수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숱한 오마주와 패러디를 자아낸 작품도 없을 것이다.그리고 현재, 총 23팀의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21세기 원더랜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적 시각으로 이루어지는 앨리스의 세계.“ALICE : Into The Rabbit Hole”- 국내 최초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블록버스터 전시- 클림트 인사이드에 이은<미디어앤아트>의 여섯 번째 아트 프로젝트- 수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의 원천 ‘앨리스’와국내 최고 아티스트 23팀의 특별한 만남미디어앤아트는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를 통해 이미 과거의 명작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바 있다. 그 두 전시를 거치며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기술의 결과물에는 신뢰가 행긴 터이다.게다가 이번 전시 컨셉은 무려 '앨리스'이다. 한 화가의 작품이 아닌 하나의 모티브를 두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해석을 엿볼 수 있기에, 이번 전시에 특히나 기대하는 바가 크다.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신비로운 영상, 음악, 그리고 빛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말하는 꽃, Un-birthday, 체스룸, 여왕의 크로켓 경기장 등 원작 소설 속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풍부한 전시 감상을 돕는 오디오가이드 녹음에는 배우 한예슬 씨가 재능기부를 해주셨다고 한다. 게다가 이번 전시는 서울숲 한복판에서 열리는 터이다. 어여쁜 것들을 잔뜩 보고 돌아올 힐링의 시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서유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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