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TONUS TRIO MEETS BRAHMS”
글 입력 2017.08.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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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TONUS TRIO MEETS BRAHMS”브람스? 브람스!'잘 자라 내 아기 내 귀여운 아기 아름다운 장미꽃 너를 둘러 피었네 잘 자라 내 아기 밤새 편히 쉬고 아침이 창앞에 찾아올 때 가지'♪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를 잘 모르는이라고 해도 브람스의 '자장가'는 한 번쯤 들어봤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 익숙한 멜로디의 곡을 만든 이로만 알고 있기에 브람스는 클래식 음악계의 너무나 거대한 산이다. 클래식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묶이기는 하지만, 다시금 파헤쳐 보면 그는 교향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등 방대한 장르의 곡들을 만들었다. 그가 작곡을 한창하던 시기는 낭만주의가 꿈틀거리던 때였으나, 그는 오히려 이전의 고전주의를 지켜나가는 면모를 보였다. 그를 수식하는 단어 중에 '고전적 낭만주의자'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서 기인한다.토너스 트리오!지난해 11월, 브람스 서거 120년을 맞아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1>을 공연하며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던 토너스 트리오가 그 열기를 이어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2>를 준비해서 찾아온다.토너스 트리오는 2001년 창단된 실내악 앙상블로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등이 의기투합하여 시작되었으며, 창단 이전부터 이미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대표 실내악단으로 선발되어 미국 동북부 지방 10개 도시를 순회하고, 서울에서도 연주회를 가질 만큼 탄탄한 기량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그들이 준비한 이번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2>는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 전곡이 연주된다는 점에서 뜻깊고 특별하다. 브람스 피아노 3중주는 그동안 국내에서 종종 연주되기는 했으나, 전곡을 모두 듣는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았다. <피아노 3중주 제3번 C단조 작품번호 101번>, <클라리넷 3중주 A단조 작품번호 114번>, <피아노 3중주 제2번 C장조 작품번호 87번>의 3곡을 모두 듣는 것과 더불어,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브람스의 모든 실내악 작품을 감상하는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PROGRAM >요하네스 브람스 | Johannes BrahmsTrio No. 3 in C Minor, Op. 101Ⅰ. Allegro energicoⅡ. Presto non assaiⅢ. Andante graziosoⅣ. Allegro molto요하네스 브람스 | Johannes BrahmsClarinet Trio in A Minor, Op. 114(Cl. 채재일)Ⅰ. AllegroⅡ. AdagioⅢ. Andantino graziosoⅣ. AllegroIntermission요하네스 브람스 | Johannes BrahmsTrio No. 2 in C Major Op. 87Ⅰ. Allegro moderatoⅡ. Andante con motoⅢ. Scherzo: PrestoⅣ. Finale: Allegro giocoso토너스 트리오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TONUS TRIO MEETS BRAHMS -일자 : 2017.08.31(목)시간오후8시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티켓가격전석 3만원(단체 10인 이상 30% 할인)주최㈜봄아트프로젝트관람연령취학 아동 이상공연시간 : 90분(인터미션 : 15분)문의㈜봄아트프로젝트02-737-0708
[에이린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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