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인생에서 은퇴하지 않는 법! `100살이다 왜!`

글 입력 2017.07.28 00:1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100세이다왜표지평면.jpg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회사에서 살아남고 버틴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말이다.

지나가는 사람 10명을 붙잡고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NO!를 외칠 것이다.

이따금씩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분들께
`요새 일은 괜찮아요? 잘지내요? 행복해요?` 등의
질문을 물었을때 나는 단 한번도!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

그리고 불행한 이유는
대부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갈등에서 부터 온다.

나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나 또한 누군가에게는 갈등의 원인을
제공할 것이며,
나의 윗사람 또한 무언의 행동으로 인해
갈등을 제공할 것이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우리는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이것도 사회생활이다` 라며
생각해버리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길며, 언제까지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내가 `100살이다 왜!` 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단순히 이제는 고령화 시대이니
내가 앞으로 먹고살기 위해선
평생 일을 해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었지만
책을 접할 수록 어떻게 살아야 하는 구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접했던 거 같다.

그리고 이에따라 내가 배웠던 것은
바로 두가지 이다.





첫째, 변화를 두려워 하면 안된다.

우리는 나이들면
누구나 은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

특히 책의 주인공 후쿠타로 씨 세대의 경우는
더더욱 오랫동안 현역으로
일할 수 있을거란 상상은 못할 것이다.

70세의 나이에 증권업에서 벗어나
도쿄 복권상회에 발을 들였다.

만약 그가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어
자신의 삶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심지어 그는 100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호기심으로 매일 사전을 살피고,
현대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둘째, 합리적 이타주의이다.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타인을 동등하게 여기고,
나와 상대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의 사고방식은 이러하다.
`내가 상대를 이롭게 하면 내게도 이로움이 돌아온다.`

짦은 사회경험으로
이 말에 완벽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동의한다.

때로는 나의 호의가
누군가에게 권리처럼 느껴졌던 적도 많았지만,
반대로 더 큰 호의로 돌아왔던 적도 많다.

그리고 이러한 이타적 행동이
건강한 조직을 만든다.

그런점에서 후쿠타로씨의 이타적 사고방식은
한 조직내에서 꼭 필요한 거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10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은퇴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끝으로 이 책은 내게 한가지 과제를 주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살아갈지,
그리고 삶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말이다.

그의 조언을 발판삼아, 한번 쯤은
꼭 생각해봐야 할 과제인거 같다.
 

148.jpg
 

[윤효연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7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