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시간관리와 자아실현 [도서]

시간관리로 자아실현하는 법
글 입력 2017.07.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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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시간 관리만 잘해도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운 사람과 배우지 않은 사람 간의 차이가 있듯 시간 관리에 관한 책을 읽거나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 대해 알고 그것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이를 중점으로 두고 책을 읽었다.
    




시간과 시간 관리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우선적으로 시간의 본질을 잘 파악해야한다. 먼저 시간의 특성에 대해 보면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시간은 귀중한 것이다’, ‘시간은 제한된 자원이며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다’, ‘시간은 일회적이다’ 등이 나와 있다. 또 시간의 종류에 대해서 보자면 조작된 시간과 조작되지 않은 시간(계획을 세우지 않아 공백상태로 남아있는 시간),양적시간과 질적인 시간, 큰 시간과 작은 시간으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시간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니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재능과 자원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시간이 없으면 어떠한 성취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과거, 현재, 미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이지만 이 3가지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현재를 만들고 또 현재의 것을 통해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이 책에선 시간 관리를 생산성의 기준으로 보고 효과적인 시간 관리와 비효과적인 시간 관리로 나누고 있다. 나는 자율적이고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며 성취한 후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해왔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바쁘거나 너무 한가한 경우가 많고 무리를 하거나 게으르다는 점에서 보면 비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해온 것이다. 즉, 어떤 일을 할 때 자율적으로 중요한 순에 맞춰서 하긴 하지만 적절한 시간배분을 하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 코앞에 닥쳐서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점을 중점에 두고 개선시켜 나가야겠다고 느꼈다. 이처럼 책에는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파악하는 것도 시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건이라고 나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가진 시간관리 개념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시간 관리를 하면 주어진 시간에 목표를 다 달성할 수 있고 시간과 물질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바라는 소원과 꿈을 만족스럽게 성취해서 자아실현도 이룰 수 있다. 이처럼 시간 관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전에 건전한 시간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모든 시간은 일정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내가 살아가는 시대를 잘 읽으며 흐름에 맞춰 살아가야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해야 할 일을 알고 그 일을 해야 할 때에 맞춰 해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시간관리’ 이다.





시간 관리의 핵심 전략


책에서는 시간 관리에도 핵심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목표우선순위 그리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 또한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없다면 시간 관리도 의미가 없다’ 라고 말할 정도로 저자는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삶을 살아갈 뿐 주도적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표는 매사의 시작이기에 본인 인생의 시작을 본인이 만든다면 그 이상의 주도적 삶은 없다고 본다. 그래서 나도 한번 책에 나와 있는 좋은 목표의 속성이라는 SMART목표를 세워 보았다. S(specific)복수전공을 한다. M(measurable)20억 원의 재산을 만든다. A(Achievable)3kg를 감량한다. R(Result-oriented)다음 학기 평균점수를 4.0이상 받는다. T(Time-bounded)올해 안에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누구나 한 번에 온전한 목표설정을 할 수는 없다. 목표설정은 계속되는 훈련과정 속에 좋은 목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세워본 위의 SMART목표이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나의 목표설정은 계속 될 것이다. 그렇다면 훗날 나의 목표는 더 뚜렷해지고 정교해 질것이라 생각된다.

다음으로 우선순위가 있는데 우선순위는 다른 말로 중요목표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우선순위를 정해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가 제한되어 있어서 모든 것이 중요하게 보여 어떤 것을 먼저 처리해야 할지 모르는 무지 때문이다.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나 같은 경우 좋아하고 원하는 일만 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발등에 떨어진 불 끄듯 급박하게 하려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급하게 일을 하면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긴급한 일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에 나에게는 우선순위가 필수적이다. 우선순위를 결정하면 일의 중요도를 식별할 수 있어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일을 우선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일에 충분한 시간, 물질, 노력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일은 자신의 기본 업무와 책임이라고는 하지만 상황의 변동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그때 가장 적합한 우선순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본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에는 쉬운 일과 좋아하는 일만 골라서 하면 안 되고 어디까지나 ‘중요도’ 를 표준으로 보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에겐 우선순위가 매우 중요하기에 이를 명심하고 목표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계획수립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계획이다. 계획을 세운다면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고 더 정확하면서도 수준 높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며 심리적 만족감을 준다고 한다. 내가 중학교에 입학해 첫 시험을 치뤘을 때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었다. 과외선생님이 그걸 보고 내게 시험계획 세우는 법을 알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걸 활용해 바로 다음 시험 때는 전교등수 100여등을 올렸고 3학년말에는 전교3등까지 해보았다. 갓 입학해 시험을 볼 때에는 그냥 단순히 ‘시험을 잘 봐야지’하는 목표만 있었을 뿐 정작 그 과정을 구체화시킨 계획은 없어서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던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이미 계획이 목표실현에 얼마나 크게 기여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이것을 책에서 한 번 더 강조해주니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다.

책에서는 다른 섹션에서 다루고 있지만 나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시간 관리의 핵심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티끌모아 태산’ 이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 조금의 자투리 시간들만 잘 활용해도 시간 관리에 큰 힘이 된다고 본다. 그 조금의 시간들이 모이면 엄청난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무런 준비 없이 자투리 시간을 맞이하면 그냥 흘려보내게 되므로 시간이 나면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적어놓아야 한다. 책에서는 자투리 시간에 할 일들을 등급별로 나누었는데 나는 독서를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이어지는 소설책보다는 <시간 관리와 자아실현>과 같은 자기계발서 책 혹은 시집 등이 적합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을 것이다. 또한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도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보통 이건 내가 고등학교 때 한 것인데, 쉬는 시간이나 점심 ‧저녁 시간을 이용해 영단어를 외워 큰 효과를 본적이 있다.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영어 공부는 큰 부분을 차지하니 이 또한 계속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아실현과 새로운 삶의 창조


저자는 자아실현을하나의 가능성으로 잠재되어 있던 자아의 본질을 완전히 실현하는 일’ 이라고 보고 있다. 시간 관리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에는 삶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있는데 삶은 늘 혁신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혁신하는 삶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기 발전을 통해 계속해서 그것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즉, 늘 도전의식을 갖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사람,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바람직한 변화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올바른 방식대로 계속 실행해 나가야 한다.

또한 뒤틀린 사고방식과 왜곡된 태도를 버려야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건 자존감과 연결된 문제이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못해’라는 생각대신 본인도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자기발전을 해나간다면 효과적으로 삶을 혁신해 나갈 수 있을 거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것은 지금까지 나의 시간계획 능력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책 사이사이에 있는 질문들이나 활동들은 지난 삶을 돌아보게 해주고 앞으로의 삶도 계획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명확하게 제시된 실천계획은 쉽게 일상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시간 관리의 중요성과 효과적으로 시간 관리하는 기술을 배웠으니 이것들을 활용해 앞으로는 비전과 우선순위를 늘 새롭게 인식하여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가야겠다.

    
[김수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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