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8월의 정열을 들을 수 있는 공연!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글 입력 2017.07.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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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는 지금 2017년 3월부터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연주자, 작곡가, 해설자, mc, 드라마 출연까지 다양한 활동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아침마다 음악회를 연다. 본 음악회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직접 해설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아카데믹한 해설을 선보였던 그가 <클래식 데이트>에서든 한층 더 깊이 있는 해석과 음악들을 내보인다. 매달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탱고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직접 작곡한 자작곡들도 함께 연주 될 예정이다.

8월에는 4hands 피아노 연주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로 이루어진 듀오 비비드의 연주로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 라벨의 볼레로, 거쉰의 섬머타임 등을 듀오 비비드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는 클래식 관객뿐만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연주회가 될 것이다.





<8월 프로그램>

8. 3 오 나의 태양!
E. di Capua O Sole mio

G. Gershwin Summer time

A. Piazzolla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Verano Porteno(여름)
Otono Porteno (가을)

A. Vivaldi Concerto No.2 in g minor, Op. 8 RV315

M. Ravel Bol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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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i Capua O Sole mio

얼마나 멋진 햇볕일까.
폭풍우는 지나가 하늘은 맑고 상쾌한 바람에 마치 축제처럼 햇빛이 비쳐왔다.
그러나 그 태양보다도 더 아름다운 너의 눈동자.
오, 나의 태양이여, 
그것은 빛나는 너의 눈동자, 
너의 창에 빛은 비치고 너는 빨래를 하면서 높다랗게 노래 부른다.
그리고 꼭 짜서 손으로 펴고 다시 노래를 부른다.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서.
그러나 그 태양보다도 더 아름다운 너의 눈동자.
밤이 와서 태양이 질 때, 
너의 창 밑에 와서 쓸쓸히 나는 멈춰 선다.


초네 나폴레타나의 대표작이다. <나의 태양>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19세기 말 나폴리에서 유명했던 작곡가 에두아르도 디카푸아의 작품으로 가사는 조반니 카프로가 썼다. 사랑하는 이의 눈동자를 태양에 비유한 명곡이다. 8월의 정열적인 분위기와 잘 맞는 음악이 될 것이다.


G. Gershwin Summer time

1935년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의 아리아로 불렸다. 
조지 거쉰은 이 곡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음악적 영감을 아프리카 포크 음악 스타일에 접목시키려 애썼다. 훗날 이 곡은 조지 거쉰이 작곡가로서의 성공을 알리는 곡으로 불렸다. 그가 동경한 유럽 음악과 미국 흑인의 포크 음악을 엮어보려는 시도가 오페라에 돋보였기 때문이다.


A. Piazzolla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비발디의 사계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작품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이다. 이 곡에선 현대음악과 바로크 음악, 탱고, 재즈 등 모든 매력이 느껴진다.


A. Vivaldi Concerto No.2 in g minor, Op. 8 RV315

CF삽입곡으로도 유명한 비발디의 사계 협주곡 2번 사단조, 작품번호 8번, RV315 여름.
안토니오 비발디의 1723년 작품집으로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라는 협주곡집의 일부분으로 출판되었지만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어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


M. Ravel Bolero

라벨의 볼레로.
이 곡은 하나의 리듬이 169번 나오고 주요 멜로디 2개가 15분 넘게 반복되는 신기한 곡이다. 무한 반복 리듬은 작은 북과 팀파니가 맡는다. 여기에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오보에, 트럼펫, 색소폰, 호른, 트롬본 등 관악기가 차례로 주선율을 이어간다. 현악기가 가세하면서 점점 강해지다 화려하게 폭발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런 극적인 요소로 인해 반복되는 리듬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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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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