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VOGUE ♡ PAINTING 보그라이크어페인팅 예술의 전당 전시회

글 입력 2017.07.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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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9;14;07.jpg
 



미술과 패션! 패션과 미술! 
두 분야 모두 시대의 트랜드가 되는 세련된 감성을 담죠.

아름다운 비주얼을 추구하는 목적에서 같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미술과 패션이 어떻게 상호적으로 협력해
또 하나의 예술로 승화될 지
지켜보실 수 있는 전시가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poster_fin_0530_2.jpg
 

"사진과 명화이야기"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VOGUE like a painting

2017. 06. 24. SAT - 10. 07. SAT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 시 명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 사진과 명화이야기


●일 시

2017년 6월 24일 (토) - 10월 7일 (토)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6/26, 7/31, 8/28, 9/25)


●관람시간

11:00 - 20:00
※ 입장 및 매표 마감 19:00


●관람요금

성인 13,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1,000원
어린이(만3세-12세) 9,000원


●장 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예매처

하나티켓: 1566-6668
ticket.hanatour.com


●홈페이지



●문 의

02-332-8011





세계적인 잡지 <보그>가 명화를
아름다운 패션 사진으로 발전시킨 작품들을
세상 밖으로 빛을 쬐이는 전시가 열립니다.

세계 3대 패션 사진작가로 알려진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의 사진계 대가들은
스페인 황금 세기 회화와 네덜란드 초상화,
모네의 인상주의 풍경화를 거쳐
잭슨 폴락의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만의 독창적 시각과
뛰어난 실력으로 사진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들은 카라바조, 르누아르, 고흐, 달리,
클림트와 같은 화가들의 걸작들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녹여내 우리 곁으로 다시 불러올 것입니다.





전시의 큐레이터인 보그 스페인의 데브라 스미스는 
이번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을 위해 

125년간 전 세계 보그의 아카이브가 보관해온 작품 중
특별히 118개를 엄선하였습니다.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전세계 사진작가들의 오리지널 프린트 101점,
프라다, 빅터 앤 롤프 등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오브제,
 샘 테일러 존슨, 닉 나이트 등 영화 감독 및 포토그래퍼들의
멀티미디어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스페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과,
보그 코리아’의 작품 20점을 새롭게 추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사진 전시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가 한국의 관객들에게 전한 ,
 “보그의 역사 속에 스며든 세계 미술사를
확인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기 바란다”
-라는 메세지와 같이, 이번 보그라이크어페인팅 전시회는
마치 마법과 같은 아름다운 시각의 향연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고전 회화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갖게 해줄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Peter Lindbergh_One Enchanted Evening, Taormina, Sicily, 2012_ⓒ Peter Lindbergh Studio, Paris & Gagosian Gallery.jpg
 

이건 샘플로 공개된 전시회의 패션사진 작품 중 하나인데요.
저는 이 작품의 작가가 어느 명화를 보고
영감을 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보자마자 클로드 모네의 <뜰의 여인>이 떠올랐어요~!!


femme-au-jardin-640.jpg
 

나무를 둘러싼 여성들이라는 구성은 비슷해보이는데,
여인들이 입고있는 패션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차이가 나서
다른 미술작품이 모티브가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옷을 판매하려는 상업적인 목적보다
이같이 인간의 감성을 고양시키는
멋진 퀄리티의 패션사진은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어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Tim Walker_The Dress Lamp Tree, England, 2004_ⓒ Tim Walker.jpg
 

이것도 역시 샘플로 공개된 전시 작품 사진인데요~!

가지가 무성한 나무를 마치
옷걸이를 거는 옷장같이 사용한 방식이 재밌네요!
저는 이 작품을 보고 클림트가 그린 <생명의 나무>가 생각났어요.


다운로드.gif


위 그림은 생명의 나무 중 일부를 잘라 가져온 것인데..
이 역시 나무라는 것 외에 공통점이 크게 없는 것 같지만
저는 무언가 주렁주렁 매달려 살아 약동할 것만 같은 에너지가
두 작품에서 모두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제가 알고있는 작품과
이를 응용한 패션 사진을 비교, 대조해보는
즐거운 전시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아트인사이트_상세페이지_수정-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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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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