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여우락 페스티벌

글 입력 2017.07.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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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우락 페스티벌 포스터.jpg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여름이 찾아왔다.
뜨거운 태양빛으로 신체적으로는 힘들지라도 정신적으로는 이 여름을 온전히 즐길 수 밖에 없는 여우락 페스티벌이 개최 될 예정이다.


"樂"

음악을 즐기는 여우락 페스티벌


국립극장은 7월 7일 금요일부터 22일 토요일까지 여우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공연이고 한국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연주하고 공연하는 참신성이 있는 페스티벌이다. 또한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적인 교류가 가능하고 한국 음악의 실험전인 연주들이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전폴적인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2017년도 여우락 페스티벌의 주제>

'우리 음악의 자기 진화'


동시대와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생하고 성장해온 음악이 2주동안 총 15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끊임없는 창조성과 소통을 위해 매년 노력하는 공연이기에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올해 여우락 예술 감독은 바람곶-푸리의 리더인 원일이라는 분이 맡았다. 이 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을 지내며 국악관현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주도했다. 또한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음악을 더욱 더 자세하고 다양하게 확장시켜 왔기 때문에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의 주제인 '우리 음악의 자기 진화'와도 잘 맞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20170530_여우락 제작발표회_원일 예술감독_국립극장 제공.jpg
[원일 예술 감독]


20170530_여우락 제작발표회_단체사진_국립극장 제공.jpg
한국 음악의 가장 과감한 진화를 이끌어 온 '여우락' 성장기


2010년부터 시작된 여우락 페스티벌은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고 세계 속의 우리 음악을 들려주는 시도를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당시 한국 음악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던 공명,소나기프로젝트,노틈마치,들소리와 함께 페스티벌의 흥을 돋우었고 그 후로도 점차적으로 페스티벌의 규모를 확장하며 다양하고 참신한 공연을 위해 매해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유료객석점유율 100퍼센트, 총 객석 점유율 121퍼센트라는 이례적인 판매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한 페스티벌이 이렇게 매년 주최하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이 페스티벌이 개최될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다양한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들 덕분이다. 또한 음악을 고전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다른 장르와의 공통점을 찾고 다른점을 함꼐 맞춰 나가는 공연을 은 각자의 곡의 차이점을 수용하고 조화로움을 이루려는 열린 사고라고 생각한다.





<여우락 페스티벌 공연 일정>

20170508_yeo_03.jpg
 
2017 여우락 페스티벌(7.20.목)_컨템퍼러리 시나위_TIMF앙상블_국립극장 제공.jpg
 
2017 여우락 페스티벌(7.20.목)_컨템퍼러리 시나위_국립국악관현악단_국립극장 제공.jpg
 

그 중 내가 관람할 7월 20일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 TIMF 앙상블 '컴템퍼러리 시나위'

이 둘은 전래민요 '달강달강'과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다양한 변주와 즉흥 연주로 공연할 예정이다. 국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얼마나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변주할지 내심 기대가 된다.

또한 이 공연은 관객들이 수동적으로 앉아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이라고 한다.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공연이 얼만큼 매끄러울지도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길 포인트 중 하나이다.


170523_[여우락]통합웹전단.jpg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꿔줄 다양한 시도는 현 시대의 트렌드를 수용하고 더 좋은 조화를 위한 시도일 것이다. 이러한 음악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이번 무더위에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예매>

국립극장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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