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끝은 또다른 시작! 굿바이 < 프로듀스 101 > [문화 전반]

글 입력 2017.06.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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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 프로듀스 101 시즌2 >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콘텐츠 영향력 지수가 무려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까지도 그 화제성이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3개월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한 국민 프로듀서들은 자기를 뽑아 달라고 외치던 101명의 소년들을 떠나보낸 뒤,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고정픽(11인에 반드시 포함시킬 멤버를 정해 투표하는 것)이 최종 11인 안에 들어 하루하루가 행복한 반면, 다른 누군가는 그렇지 못해 아직도 우울해하거나 분노에 찬 멘트를 쏟아내기도 했다. 후자의 경우, 마치 금단현상처럼 ‘이제 어딜 가야 내 소년을 볼 수 있나’,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며 인터넷과 SNS를 기웃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더 열심히 투표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고, 내 소년에게 데뷔를 선물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 허전한 마음 달랠 길을 찾고자 이번 시즌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을 글로 정리하며 여정을 되돌아보려고 한다.





* 꽃처럼 따스한 봄날의 4월, 그렇게 우리는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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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7일, ‘국민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101명의 소년들을 처음 마주했다. 2016년 방영되었던 < 프로듀스 101 시즌1 >이 끝난 이후, 1년 만에 다시 얻게 된 막중한 직책이었다. 당시 최종 11인으로 구성되었던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대중성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던 터라, 남자버전이 제작된다는 사실에 인터넷은 다시 한 번 들끓었다. ‘이미 데뷔했던 가수들 중에서 누가 나온다더라’, ‘연습생 중에서는 어느 회사의 누가 나온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들로 북적였다. 마침내 라인업이 발표되고,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라는 멘트를 접하는 순간,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국민 프로듀서로서의 사명이 다시금 불타올랐다. 이제 겨우 첫 회가 방영됐을 뿐인데.... 열정적인 국민 프로듀서들은 벌써부터 고정픽을 정하면서 11인을 구성하기 위한 시작했다.




*  제작진들,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는다!

  ‘2년차’ 국민 프로듀서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만했다. 왜? 바로 악마 같은 제작진들로부터 내 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투 하나, 행동 하나까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는 순간, 단숨에 제작진의 희생양이 되어 탈락직전까지 갈 위기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의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응원하는 연습생의 순위를 높이기 위해 상대 연습생을 향한 비난과 루머를 생성하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는 시즌1에서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경험했다. 제작진 마음대로 꾸며낼 수 있는 악마의 편집과 공정하지 못한 분량 배분, 갈등과 분란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녀들을 보았다. ‘엠넷의 딸’이라고 불릴 만큼 F등급 실력에 비해 거의 모든 회차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했던 김소혜 연습생을 시작으로 김주나 연습생과 메인보컬 자리를 두고 기싸움을 벌였던 유연정 연습생의 인성논란, 보컬지도를 받던 중 눈물을 쏟는 이해인 연습생을 향해 정색하는 표정을 지었던 박시연 연습생의 공감장애 논란, 안무 대형과 센터 배분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강미나 연습생과 강시현 연습생 등 사례는 끝도 없이 나온다. 설사 실제로 정말 언쟁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어떻게 화해를 했고 잘 해결했는가에 대한 과정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기에, 우리는 제작진이 보여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미숙함을 보이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국민 프로듀서들은 행여나 내 소년이 이러한 전철을 밟지는 않을까 우려하며 매의 눈으로 방송을 시청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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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뭇매를 맞았던 소년은 바로 YG케이플러스 소속 권현빈 연습생이었다. 방송 초기 ‘아무말대잔치’로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던 MMO 엔터테인먼트 윤지성 연습생과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시청률 상승을 이끈 인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4화에서 권현빈 연습생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비춰졌다. 혼자 구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거나 남들 연습할 때 혼자 노래를 감상하면서,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리더였던 김종현 연습생이 침착하게 타이르며 연습을 유도함에도 불구하고 권현빈 연습생은 그저 ‘농땡이’ 피우는 인물로 낙인찍히고 만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단번에 직감한다. ‘아 이번 희생양은 권현빈이구나!’. 해당 회차가 방송된 이후, 역시나 제작진의 바람대로 권현빈 연습생에게는 엄청난 악플이 쏟아졌다.

  자, 그럼 이제 권현빈을 지지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는 이를 해명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 이들은 화면에서 자막으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음성으로만 전해졌던 트레이너 쌤들과 팀원들의 멘트들을 하나하나 캡처하기 시작했다. ‘트레이너쌤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많이 늘었다는 좋은 말을 해주었던 부분도 있었다’, ‘리더 김종현 연습생이 ‘우리의 약점은 잠’이라고 하는 멘트는 권현빈 연습생만을 지칭한 것이 아니었다‘, ’미션곡을 듣고 있던 모습이 연습 안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졌다‘ 라고 하면서 권현빈 연습생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심지어 제작진이 주로 사용하는 화면기법까지도 지적했다. 해당 연습생을 향해 동그랗게 포커스를 두고 나머지 화면은 전부 어두운 조명으로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이라면 어느 누구든 100% 문제아로 보일 수 있는 기법이라고 언급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권현빈 연습생은 이후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할 때 마이크를 잡은 두 손을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그 다음 팀 연습 때엔 악마의 편집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연습실에만 박혀 연습했다는 설이 돌면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맴찟(마음이 찢어질 정도로 아프다)’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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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로는 부족해! 너희들을 위한 빛나는 서포터즈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 프로듀스 101 시즌2 >의 인기에, 내 고정픽뿐만 아니라 점점 다른 연습생들에게도 애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각자의 매력이 너무나도 뚜렷하기에 진심으로 다 그냥 데뷔했으면 좋겠는 마음이 생기는 국민 프로듀서들. 고생하고 있을 연습생들에게 우리는 다양한 응원선물들을 준비했다. 내 소년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 우리의 서포터즈로 너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기억될 수 있다면, 한 명이라도 더 투표를 한다면, 그리고 너희들이 힘내고 웃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도 우리는 뿌듯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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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프로듀서들은 주로 “지하철 광고”를 애용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은 대형 스크린뿐만 아니라 지하철 차량 내부, 스크린 도어, 디지털 포스터, 사각기둥 등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기에 연습생들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이로써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삼성역, 강남역, 잠실역 등 주요 역사에는 “OOO 연습생을 응원합니다~”라는 스크린들이 자리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어딘가에서 이 광고를 보고 있을 소년에게’ 보낸 선물에 답장이 오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자신이 광고되고 있는 역사에 직접 방문한 연습생들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짧은 편지를 붙여주고 가는 모습이 보였다. 여기서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는 소년들. 국민 프로듀서들은 연습생들이 남긴 메모를 보기 위해 역사에 재방문을 하고, 광고판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포스트잇에 하고 싶은 말을 남겨두며 직접 소통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매일 지치고 고된 스케쥴로 힘들텐데 마음씨도 고운 내 소년들. 전부 다 데뷔해 제발! 이쯤 되면 < 프로듀스 101 >은 단순히 투표를 통해 만들어지는 그룹이 아니다. 직접 내가 시작부터 끝까지 육성하고 키우는 ‘내 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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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광고 다음으로는 서울시내를 넘어 국내 전역을 누비며 홍보할 수 있는 버스광고도 있었다. 시내버스 차량 한 대의 외부 지면을 가득 채워 돌게 하거나, 45인승 대형버스를 전면 랩핑하여 만드는 광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탁월한 방법이었다. 또한 커피숍 영상 진동벨을 통해 홍보하는 주학년 연습생과 최민기 연습생의 서포터들도 있었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짧은 시간동안 자연스럽게 연습생들을 접하게 하면서 ‘잠재적인’ 국민 프로듀서들을 공략하는 전략이었다. 이 외에도 황민현 연습생, 임영민 연습생을 지지하는 서포터들은 영화관 내 스크린광고를 이용하여 영화 상영 전 30초 가량의 영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생방송 무대 직전 아쉽게 떨어진 아이들도 모두 소중하기에 이들을 응원하는 광고도 등장했다. 이런 사랑과 열정 넘치는 국민 프로듀서들! 연습생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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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야 한다..! 데뷔시켜야 한다..!

  어느새 다가온 마지막 생방송 무대. 국민 프로듀서들은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1인당 11명을 고를 수 있었던 방식에서 이제는 가장 ‘최애(최고로 애정하는)’인 소년, 단 1명에게만 투표하는 것으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1인 1픽은 너무나 잔인한 룰이다. 최종 20인까지 오면서 3개월 동안 이 소년들과 얼마나 많은 정이 들었는데......... 이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9명을 탈락시켜야만 했다.
  마지막 생방송은 무려 세 시간 넘게 방영되었다. 이번 시즌 주제곡처럼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가 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소년들. 하지만 역시나 시즌1의 발카메라는 여전했고, 최종 순위 발표를 너무 질질 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었다. 오죽했으면 진행을 맡았던 보아까지 욕을 먹었을 정도. 방송이 끝난 후 후기를 보니, 보아도 내내 답답해했다고 한다. 순위 발표를 하려고 하면 제작진이 계속 큐사인을 주지 않는 바람에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장시간 구두를 신고 서있던 탓에 방송이 끝난 후 주저앉아 부축을 받고 내려갔다고 한다.
  MC가 받는 스트레스도 이 정도였는데, 20명의 소년들은 어땠을까. 다들 침착한 척, 덤덤한 척하고 있지만 순위 발표가 진행되면서 얼마나 불안했을까. 심지어 박우진 연습생은 극도의 긴장감에 가쁘게 숨을 고르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안쓰러움을 더했다. 두 시간 가까이 서서 내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는 우리의 마음도 너무나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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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제작진의 농간(?)으로 방송 중반부, 11위 턱걸이에 놓여있는 4명의 연습생이 공개되면서 최종 멤버 구성에 엄청난 변동이 생긴다. 해당 연습생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 고정픽이 위험하다는 마음에 더욱 바삐 움직였을테니 어느 정도의 영향은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상대로 방송 후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11위권에 안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김종현 연습생, 강동호 연습생, 김사무엘 연습생이 순위권에 들지 못하면서 팬들은 제작진에게 놀아난 것에 대해 분노하며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전 시즌에는 없던 방식을 자꾸 이용하고, 국민 프로듀서가 뽑는다고 해놓고선 제작진들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을 없앨 수가 없었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내 고정픽인 소년이 11인에 들지 못하자 끝내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중도에 이탈하는 관객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됐든 결과는 받아들여야하는 법. 안타까운 9명의 연습생들을 뒤로하고 데뷔를 맞이할 11인을 축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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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행보는..?

  드디어 우리가 제작한 남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완성되었다. 27살 윤지성부터 17살 라이관린까지 11명의 소년들은 이제 곧 합숙생활을 시작하고, 8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한다고 한다. 아직 데뷔하지도 않았지만 벌써 광고 7개를 줄줄이 계약했고, SNL로 첫 예능출발을 할 것을 알렸다.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와는 다르게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정채연 소속의 다이아나 김세정·강미나 소속의 구구단처럼 중복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워너원 외에 탈락한 소년들은 어떨까? 가장 먼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안형섭 연습생과 이의웅 연습생을 중심으로 워너원과 함께 데뷔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유회승 연습생은 밴드 엔플라잉(N.Flying)의 멤버로, RBW 소속 손동명 연습생은 밴드 마스(MAS)에 합류하기로 결정, 밴드 멤버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방송 내내 상위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김사무엘 연습생도 8월에 솔로로 컴백한다고 하니 국민 프로듀서들은 당분간 외로울 틈이 없을 것 같다.
  이미 데뷔했었지만 다시 한 번 연습생이 되어 도전했던 뉴이스트(NU'EST)도 하반기에 컴백한다. 방송 초기부터 리더 역할에 제격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김종현 연습생이 탈락하자 그 안타까움이 관심으로 이어져, 뉴이스트의 곡들을 멜론 실시간 차트에 재등장시키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쯤 되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법. 앨범을 내줘야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그룹 핫샷(HOTSHOT) 역시 ‘Shape of you’ 무대로 인기를 끌었던 노태현 연습생을 주축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비록 두 그룹 모두 워너원 소속이 된 황민현 연습생과 하성운 연습생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남은 멤버들이 힘을 모아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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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주 금요일밤 11시를 책임져주던 소년들의 빈자리를 이제 무엇으로 채워야할지,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운 국민 프로듀서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 인사를 건넬 연습생들을 기다릴 시간이다. 101명 연습생들의 뜨거웠던 봄날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그들에게도 우리에게도 모두 꿈같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누군가는 왜 그렇게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투표까지 영업할 정도로 열정적이냐고 물어볼 지도 모른다.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 자신의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다 바쳤던 때가 언제였냐고 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들의 모습에서 나의 젊은 시절, 청춘을 대신 느낄 수 있어 좋았고, 그 모습이 부러워 더욱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이다. 내게도 꿈이 있었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여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 소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주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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