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Design Your Self' 카림 라시드 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글 입력 2017.06.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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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라시드展_포스터.jpg
 


KARIM RASHID Design Your Self
카림 라시드 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2017. 6.30 - 10.7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전시회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Design Your Self'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세계 3대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의
시선과 안목, 예술적 방향들을 관람함과 동시에
나 자신을 디자인 하라, 는 다소 철학적인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욕망하게 되는 데 의미가 있다.

카림 라시드는 문화를 만드는 디자이너로 불린다.

그의 예술철학은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보다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확신에서 시작된다.

전시장 곳곳에서 카림 라시드가 꿈꾸는 세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은 인간을 진화시키고,
더 아름답고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카림 라시드


미국, 독일,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등
세계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카림 라시드의 전시가 열린 적이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아트센터 이다 X 카림 라시드 스튜디오 공동 제작
이번 전시는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와 공감을 샀던 두 전시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전'을 기획한
아트센터 이다와 뉴욕소재 카림 라시드 스튜디오가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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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라시드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
 I want to CHANGE the world.


작가 카림 라시드를 소개한다.

그는 세계 40여개 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디자이너다.
우아한 곡선과 독특한 아이콘, 과감한 색채가 그의 디자인의 특징이다.
그는 21세기 디자인 혁명가이자, 디자인 민주주의자로 불린다.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 바로 가장 좋은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계층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예술철학을 담아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해왔다.
가구, 제품, 패키지, 그래픽, 조명, 패션 등에서 3,500여 점이 넘는 작업을 했고
그리스 세미라미스 호텔 등에서 대규모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건축 프로젝트에도 참가, 활동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등
300여 회에 걸쳐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민주주의 Designocracy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널리 공급한다는 의미가 내포.
좋은 디자인이란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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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디자인 철학에 따라, 카림 라시드 展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내세운다.



▲ 전시 소개

<삶의 미화 Beautification of Life>
-화려한 색감, 유기적인 곡선,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띄는 작품.
-사람과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그의 신념이 드러남.

<글로벌 러브 Globalove>
-인류통합과 평화의 메시지
-국내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된 대형 조형물

<디지팝 Digipop>
-카림 라시드가 선보이는 디지털 시대의 예술
-그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디지털 시대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감하고 강렬한 패턴과 그래픽, 아이콘.

<대량생산의 시대 Era of Mass Production>
-플라스틱의 시인 카림 라시드를 대표하는 산업 디자인
-디자인 민주주의, 친환경적, 인간적

<인류를 위한 사명 Mission for the Humanity>
-오브제의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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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시를 위한 작품도 있다. 꼭 봐야하는 작품들이다.

Pleasurescape & Globalove
직접 만지고 앉고 누워보며, 디자인은 삶이라는 그의 철학을 몸소 체험해보자.

초기 디자인 스케치 첫 공개
그의 작업의 뼈대가 된 초기 디자인 스케치 원본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철학과 예술적 신념은 디자인 작품마다 드러나며
그가 던지는 메시지들은 단순한 물음 그 이상이다.
많은 영감을 받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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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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