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티비나 인터넷에서만 보고 듣던 앙상블 디토의 공연을 보고왔습니다^^!

제 자리는 2층 A블럭 첫째줄이었어요~

여긴 처음 앉아봤는데 시야에 가려지는것도 없고 좋더라구요ㅎㅎ

이번 곡들은 모차르트의 곡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저에게 익숙한 곡들은 아니었지만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깔끔한?

그리고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취미로 바이올린을 해서 그런진 몰라도 항상 공연을보면 바이올린에 조금더 눈이가요ㅎㅎ

그런데 와 제가 이제까지 본 공연중에서 이번 공연에서 들었던 바이올린 소리가 제일 좋았어요!

1층과 2층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더 깨끗하게 들리는 느낌?

그래서 넋놓고 감상했네요ㅎㅎㅎ

파커 콰르텟도 앙상블디토와 함께 무대를 꾸몄는데요 프로그램북에서 보니 2011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실력을 가진 팀이었어요!!

2014년 가을부터는 하버드 대학 음악과의 정식 강사진으로도 활동한다고 합니다.

파커 콰르텟과 함께한 곡에서 첼리스트 마이크 니콜라스가 팀파니 연주도 하였답니다!

앵콜곡으로는 하이든의 세레나데 현악4중주 안단테 칸타빌레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은 세월호 추모곡으로 연주되었는데요 정말 긴 여운이 남는 곡이었어요..

디토는 클래식은 어려운것이 아니다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보여주고있는 앙상블인것같아요~

앙상블 디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인식이 변화하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