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시즌 3 EP. 18 장희원 아티스트 인터뷰

이제 막 출발한 아티스트, '다채로운' 장희원의 이야기
글 입력 2017.06.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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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시즌 3 EP. 18 장희원 아티스트 인터뷰
이제 막 출발한 아티스트, '다채로운' 장희원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우.사.인> 독자 여러분. 오늘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요즘 자주 독자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뻐요. 더위로 푹푹 찌는 낮이 지나 제가 글을 쓰는 지금은 밤입니다. 조금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도 훨씬 좋아요!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날씨가 더운가요?

 오늘 소개드릴 뮤지션은 장희원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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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희원 아티스트는 담담한 목소리로 때로는 귀여운, 때로는 감성 깊은 노래를 들려주며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신인 뮤지션입니다. MPMG 주최 2016 원콩쿨에서 조소정 아티스트와 함께 대상을 수상, 후에 2016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희원팀'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레이블 '광합성'에 합류하여 공연, 음원을 비롯해 좋은 음악으로 우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귀여운 매력을 듣고 싶다면 '몰랐어', '5cm'를 추천합니다. 반대로 조금은 쓸쓸하고 처연한 매력을 듣고 싶다면 '어른이 된다는 건'을 추천합니다. 장희원 아티스트의 음악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를 통해,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장희원 아티스트님! <우.사.인> 독자 분들께 첫인사와 함께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곡 쓰는 장희원 입니다.


Q.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시고, 2016 MPMG '원콩쿨'에서 1위로 조소정 아티스트님과 공동 우승을 차지하면서 레이블 '광합성'과 함께하게 되셨어요. 조금 지난 때이지만 그 때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A. 두 번 다 꿈 같았어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불어넣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Q. 그리고 지금까지 '광합성'과의 작업은 어떠셨나요?

A. 늘 혼자 하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객관적인 시선에서의 피드백도 받고, 좋은 환경에서 음악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녹음실이라든지..합주실이라든지..!) 또 음악 작업은 물론이고 제가 여태 꿈꿔오던 다른 부분들까지 실현되고 있어요. 음악에 맞는 영상이나 로고 같은 게 특히 그런데요, 이번에 저만의 유니폼도 맞춰주셨답니다. (최고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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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는 얼마 전에 공개하신 신곡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신곡 '5cm'가 어떤 곡인지 소개해주신다면?

A. 처음 손 잡을 때의 간격을 이야기 하는 노래에요.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손 잡는 풍경’을 떠올려보면 갑자기 덥썩! 잡기 보단 서로의 손이 오고 감을 느끼는 그런 단계가 있잖아요, 닿을 듯 말 듯하면서 말이죠. 서툴고 풋풋한 그런 순간을 밝고 경쾌한 리듬이 담아봤습니다.




Q. 신곡 '5cm'에 막 시작하는 연인의 달콤하고 설레는 감정을 담아주셔서 듣는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킬링파트는 가사 상 두 사람의 손이 닿고, 서로 "어.." "ㅇ..어.."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원래 곡을 만드실 때도 그런 포인트를 만들어두셨었나요, 혹은 녹음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신 건가요? 다시 음원으로 들어보시니까 어떠세요? (궁금하신 분들은 1분 40초부터!)

A. ‘엇’ 하는 부분은 원래 곡을 만들었을 때부터 있던 부분이에요. 들으셨을 때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느끼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음원으로나마 설레는 감정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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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소정 아티스트님과 함께 첫 공연을 앞두고 계세요. 23일 성수아트홀에서 열리는 'A Preview' 공연이죠! 두 분이 함께 공연을 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희 둘 모두 같이 광합성에 들어와 시작하는 시기여서요. 또 대학교에서 함께 공부도 하면서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이기도 하거든요, 이번에 광합성에 들어가면서 음악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함께 공연을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공식적으로는 아티스트님의 이름을 건 첫 콘서트에요. 소감과 함께, '이것은 기대해도 좋다!'하시는 부분이나 공연을 준비하며 중점으로 두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앞서 앨범에서 보여드렸던 '어른이 된다는 건' 이나 '5cm'가 분위기가 다르듯이, 이번 공연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기대해주세요!


Q. 장희원 아티스트님께 조소정 아티스트님이란?

A. 정말 힘이 되어주는 친구에요! 고민들이 신기하게도 늘 같아서 함께 고민하고 위로받고 한답니다. 기쁜 일이 있으면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주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술과 함께 같이 슬퍼해주고..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홍대 인디 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처럼 익숙한 수식어 말고, 희망하시는 수식어가 있으신가요?


A. 다채로운 장희원!



Q. <우.사.인> 공식 질문이에요. 장희원 아티스트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A. 그 때 그 때의 제 꿈을 닮아가는 것이요.  궁극적으로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은 변함이 없지만 소소한 작은 꿈?목표? 같은 것들은 생겨났다가, 이루었다가, 다시 생겨났다가 하는 것 같아요. 그때 그때 제가 꾸는 꿈을 닮는 것이 저한텐 제일 꿈입니다.


Q. 소중한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함께, 독자 분들께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A. 이번 7월이 가기 전에 EP 앨범이 나와요. 8월부터는 조금씩 공연에서도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저는 장희원 아티스트가 '그 때 그 때의 꿈을 닮아가는 것이 꿈'이라고 한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꿈을 꾸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부지런히 꿈꾸고 상상하는 아티스트의 다음 음악은 언제나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장희원 아티스트가 준비하고 계시는 A Preview 공연은 <우.사.인 6월 공연 정리 및 추천>에서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조소정 아티스트와 장희원 아티스트가 꾸밀 공연은 23일 저녁 8시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장희원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들려줄 앞으로의 노래들을 기대하며, 오늘의 우.사.인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장희원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만나보셨다면, 이제 조소정 아티스트의 인터뷰를 만나실 차례입니다. <우.사.인>은 부지런히 좋은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읽어주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제공 광합성
글-편집 김나연


[김나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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