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단추가 데굴데굴,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展

글 입력 2017.06.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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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프랑스단추전 포스터 최종.jpg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전이 한창이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온 단추라니!"

듣기만 해도 아기자기하고,
보기만 해도 눈이 절로
화려해지는 기분이다.

사실 복식에서 단추는
그저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그 자체로 완성이지는 않다.

허나 이번 전시는 이제껏 단추에게
쏟지 않았던 눈길이 절로 쏟아져 내리는 전시다.

프랑스 단추는 단순한 단추가 아니다.
고유의 역사와 아름다움이
담겨져 있는 하나의 예술품이다.

그렇기에 이번 전시는
어디선가 굴러온 단추가 아닌,
단추 고유의 특색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전시가 되겠다.


 

:: 전시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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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전시 전경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 단추를 중심으로 의복,회화,판화,서적,사진,공예 등 1,800여 건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그저 단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단추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예술도 접할 수 있다. 이에 본 전시는 ‘단추’라는 작고 평범한 소재가 어떻게 해서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된 단추들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와 문화, 개인과 사회를 바라보게 한다.
 
 프롤로그에서 1~5부,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각 섹션마다 선보이는 단추와 관련된 예술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제껏 단추를 하나의 소품으로만 여겨왔다면, 본 전시는 당신의 고정된 관념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게다가 작은 단추를 세밀하게 보기 위해 마련된 터치스크린, 시대를 표현하는 화려한 영상, 한국에서 별도 촬영한 18-9세기의 패션 판화집의 전자책 영상 등 다채로운 전시 요소들을 통해서 단순한 전시 그 이상의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8월 15일(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상설전시관 1층)에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 미리 보기 ::

프라고나르 양식의 여성 초상.jpg
<프라고나르 양식의 여성 초상>
 
1760년경
프라고나르 양식의 그림
종이에 구아슈, 후면에 금박가공한 유리틀
ⓒLes Arts Décoratifs, Paris

단추 견본판.jpg
<단추 견본판>
 
메뤼, 브리아르, 파리 등지
19세기 말~20세기 초
마분지, 자개, 스트라스, 금속, 유약, 비단 새틴
ⓒLes Arts Décoratifs, Paris

의복.jpg
<의복>
 
1785년경
북경 비단에 자수
ⓒLes Arts Décoratifs, Paris

프랑스 혁명 단추.jpg
<프랑스 혁명 단추>
 
1789년경
유리 아래 채색, 곤충, 식물, 종이를 넣은 《뷔퐁》 단추
ⓒLes Arts Décoratifs, Paris




:: 전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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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전시 기간 
2017년 5월 30일~8월 15일

관람 시간
월.화.목.금 9시-18시
수,토 9시-21시
(*7월 1일 부터 오전 10시 개관)

입장료(/단체 20인 이상)
성인 9천원 / 8천원
대학생 8천원 / 7천원
초등학생 7천원 / 6천원
유아&경로우대 5천원 / 4천원

전시 문의
1644-2625

홈페이지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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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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