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노블아트오페라단이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서울시 후원으로 <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7>을 주최한다.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갈라콘서트와 전막공연의 융합, 재즈와 팝, 뮤지컬과 한국무용등의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애호가와 초심자가 다 함께 즐길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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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눈에 띄는 몇가지를 소개해보자면, 첫번째로 오페라와 재즈의 융합인 <오페라 위드 재즈>이다. 클래식의 양대장르인 재즈와 오페라가 협업의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유럽의 악기체계와 흑인의 즉흥적감각이 결합된 재즈가 오페라 아리아와 결합되는 연주로 아주 흥미로운 무대와 다채로운 감상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의 많은 재즈애호가들뿐만 아니라 클래식매니아들에게 두루두루 호응과 관심을 받을 것 같은 이번 연주는 6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두번째로 <오페라 100%즐기기>프로그램. 오페라 연주를 듣기전에 미리 알고있는 배경지식이 뒷받침되어있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은 아마추어 관람객들에게는 너무나 큰 차이로 다가올 것이다. 요즘 공연계, 특히 클래식계에서 불고있는 '렉처콘서트'형식으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탈리어나 독일어 또는 프랑스어로 연주되는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작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친절하고도 익숙하게 설명해줌으로서 다가가고자 한다.

음악평론가 박제성씨의 강연과 영상으로 음악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오페라의 역사, 가사와 의미 등에 대해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는 전막 오페라의 진가를 100%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될것이라고 예상한다. 가격은 무료이며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6월 23일 금요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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