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보다 쉽게, 보다 재밌게! 가볍게 즐기는 오페라-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

글 입력 2017.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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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게,
보다 재밌게!
가볍게 즐기는 오페라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 포스터.jpg

 
앞서 서울오라토리오의 프리뷰를 쓰며 클래식에 대한 장벽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오페라는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페라는 음악과 연극, 무용을 총 망라한 성악곡 중 가장 큰 형태입니다. 그래서 .‘오페라’ 하면 비싸고, 어렵고, 어딘가 고급진 느낌이 들죠. 실제로도 어느 정도는 그런 면이 있기도 합니다. 앞서 말 했듯 말 그대로 ‘가장 큰 형태’인 걸요. 저번에 사람들이 어려워한다고 했던 그 ‘오케스트라’조차도 ‘오페라’에선 구성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장르인거죠.

하지만 오페라가 어렵고 딱딱하진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분명이 규모가 큰 장르고, 어마어마한 장르긴 하지만. 마냥 어렵기만 하진 않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일상 속에 가까이 있죠.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오페라 곡 두어개는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나 ‘날 울게하소서’ 등.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수많은 노래들이 오페라의 음악들이죠. 오페라는 처음엔 생소하더라도, 알아갈수록 그 매력을 뽐내는 장르인 것입니다.

재밌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오페라에 대한 진입장벽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격적 부담감 때문이죠. 앞서 말했듯 성악곡 중 가장 큰 형태다보니, 가격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오페라를 진정으로 즐기기 시작하면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니지만, 처음 오페라를 접해보려는 이들에겐 ‘모험비용’치곤 너무도 부담되는 가격이죠.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오페라 갈라쇼.jpg

 
대중적으로 사랑받아 마땅한 장르인 오페라가 심리적, 가격적 부담감 때문에 외면 받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페라를 보다 쉽고 재밌게 다루며 가격적 부담도 어느 정도 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바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이죠.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은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강동아트센터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행사입니다.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 이 페스티벌은 오페라를 일반대중에게 교육하고 감상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죠. 보다 쉽게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본 페스티벌엔 ‘코지 판 투테’와 ‘리골레토’의 전막 공연은 물론, ‘오페라 위드 재즈’, ‘오페라vs뮤지컬’, ‘우리 오페라&우리 춤’ 등 보다 대중화된 장르와 융복합한 다수의 공연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전막 공연에서 오페라의 정수를 느낄 수도, 또 융복합 공연을 통해서 보다 가볍게 오페라에 다가설 수도 있는 거죠.


리골레토.jpg


혹시나 전막 공연을 볼 때 오페라는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공연을 보는 도중에 혼자 도태되면 어쩌냐는 부담감을 갖고 계시더라도,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전막공연 이전 상세한 해설을 강의해주는 ‘오페라 100%즐기기’라는 프로그램 또한 존재하니 말입니다.

이토록이나 알차게 구성된 행사라니. 이쯤되면 오페라에 대한 부담감은 잠시 접어두고, 한번쯤 즐겨볼만 하지 않나요? 저를 포함해서 수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오페라에 입문할 수 있기를. 이미 좋아하셨다면 보다 더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쳐보려고 합니다. 높디 높은 성 뒤엔 아름다운 보물이 기다리고 있듯이, 높디 높은 진입장벽 뒤엔 오페라의 사랑스러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조금이라도 낮아진 이 때, 그 사랑스러움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예매는 여기. 아래는 상세정보입니다!


0. 소개글.jpg
 
2.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묘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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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오페라 & 우리춤.jpg
 
8. 오페라 100% 즐기기 - 전막오페라 리골레토.jpg
 
9. 전막오페라 리골레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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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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