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

글 입력 2017.06.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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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 포스터.jpg
 

행사명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
일시 : 2017년 6월 20일(화)~30일(금)
장소 : 강동아트센터,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
주최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노블아트오페라단
주관 : 강동아트센터, 국립오페라단, 노블아트오페라단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노블아트오페라단은 2017년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서울시의 후원으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을 주최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은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종합예술의 대표 장르인 오페라를 일반대중에게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다른 장르인 재즈와 오페라의 융합과 더불어 오페라와 뮤지컬의 비교, 우리의 오페라와 춤을 통해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 초심자들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잠재적 오페라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공연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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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코지 판 투테 ”Così fan tutte”

작곡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대본 : 로렌초 다 폰데 (Lorenzo Da Ponte, 1749-1838)
초연 : 1790년 빈 부르크 극장
구성 : 2막

주요 등장인물 :
피오르딜리지 :나폴리의 귀족 처녀, 도나벨라의 언니
도라벨라 : 나폴리의 귀족 처녀, 피오르딜리지의 여동생
데스피나 :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의 하녀
페란도 : 장교, 도라벨라의 연인
굴리엘모 : 장교, 피오르딜리지의 연인
돈 알폰소 : 나이 많은 철학자

소요시간 : 120분 (인터미션 포함)


4. 오페라 100% 즐기기 - 코지 판 투테.jpg
 

제1막

1941년 미군사관학교 사관생도인 페란도와 굴리엘모는 교육관인 돈 알폰소와 여자의 정조에 대해 열띤 토론 중이다. 끝이 없는 토론에 돈 알폰소는 그들의 약혼자인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자매의 정조를 두고 내기할 것을 제안하자 승리를 확신하는 두 사관은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돈 알폰소는 두 자매에게 찾아가 그녀들의 연인들이 출정 명령을 받고 곧 전쟁에 참전 한다는 거짓 사정을 알리고 사관들은 연인들과 이별한다. 한편, 돈 알폰소의 지시에 따라 알바니아계 부자로 변장한 두 사관은 다음날 계약대로 서로의 연인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자매는 약혼자 굴리엘모와 페란도 외에 딴 사람을 생각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요지부동이다.
돈 알폰소는 두 자매와 병원에서 함께 일 하는 데스피나의 도움을 얻어 새로운 계획을 짠다. 알바니아계 부자로 변신한 두 사관생도들이 가짜 음독자살을 시도하여 자매의 마음을 얻도록 하는 것이었다. 의사로 변장한 데스피나의 연기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척 은근슬쩍 키스를 요구하지만  두 자매는 약혼자를 생각하며 끝내 두 부자의 마음을 거절한다.


제2막

데스피나는 여자의 절개가 굳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낡아 빠진 소리라며 자매를 설득한다. 집요한 설득에 호기심이 발동한 두 자매는 알바니아계 부자들과의 데이트를 허락한다. 변장한 페란도와 굴리엘모는 계획한 대로 파트너를 바꾸어 온갖 달콤한 말로 자매들에게 구애한다. 도라벨라는 피오르딜리지의 약혼자인 굴리엘모의 연극에 마음을 빼앗기지만 피오르딜리지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굴리엘모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한편, 자신의 연인 도라벨라가 굴리엘모의 유혹에 넘어간 것을 알아차린  페란도는 더욱 집요하게 피오르딜리지를 유혹하고 결국 피오르딜리지는 페란도에게 마음을 허락하고 만다.
돈 알폰소는 두 자매를 좀 더 골려주기 위해 데스피나를 공증인으로 변장시켜 결혼식을 연다.
그리고 결혼 서약서에 서명한 뒤 행복에 들뜬 두 자매에게 전쟁터로 떠난 약혼자들이 돌아온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전하여 자매들을 혼란 속에 빠트린다. 변장을 벗고 나타난 두 사관들이 서명된 결혼 서약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두 자매들은 부인하지만 데스피나와 돈 알폰소가 전모를 밝히는 바람에 이 역시도 소용이 없게 된다. 결국 자매들은 모든 일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내기에 승리한 돈 알폰소는 네 사람의 관계를 원만히 해결해 준다.

5.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코지 판 투테.jpg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라는 공연을 볼 예정입니다. 2회째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에서 어떤 좋은 공연을 보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많이 관람했었는데, 오페라는 처음이여서 더 경건한 마음으로 다녀올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이번 페스티벌을 먼저 다녀오면서 후기와 함께 성숙한 모습으로 되돌아오겠습니다. ^^!


[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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