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리뷰] -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 예술의전당
글 입력 2017.06.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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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전시는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입니다얼마전 프리뷰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오늘은 직접 감상하고 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제가 전시를 보러간 날은
6월4일 일요일로 매우 화창한 날이었어요 :)이번 전시는 블라맹크의
국내 최초의 전시로
그만큼 의미가 있는 전시회랍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70여점의 원화 전시와
함께 대형 미디어로 된 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의 전시였어요!
저 역시도 이런 미디어로된 대형 전시는
종종 보기는 했지만 자주 접하지 못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좀 더 생동감있데
전시를 볼 수 있었어요블라맹크전을 보면
이런 어두운 무채색 톤이 많답니다.
특히!
이런 눈길을 표현한 그림도 많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색톤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저만 이 전시를 보면서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블라맹크를
감상하면서
그림에 나오는 대부분의 굴뚝(?) 들이
사람을 형상화 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 눈에는 사람의 모습이 많이 보여서
(물론 모든 작품은 주관적입니다 ㅎㅎ)
이런 작은 요소들을 혼자 찾는 재미로
더더욱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눈길뿐만 아니라 두번째로 자주 나오는
주제가 있었다면 화병이었어요!
꽃모양을 제대로 잡은게 아닌
여러번 터치감으로 이렇게 화병을 형상화
했다는 점이 저에게는 새로웠고
블라맹크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블라맹크전 감상의 또 한가지 포인트는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글이었어요!
짧게짧게 그 그림을 그렸을 당시의
블라맹크의 생각과 고뇌가 써 있었는데
그림을 보고, 그 글을 읽고, 다시 그림을 보면
작가의 의도가 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와닿게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전시장 안에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을 보여드릴 수 없었어요 ㅜㅜ
그래도 제가 간 날은 !!
이렇게 화창한 날이라서 전시를 보고들떴던 마음이 날씨 덕분에 한층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기분이 좋으니 이렇게 인증샷도 한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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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랫만에 전시회를 가는 거였는데
블라맹크전은 유화랑 석판화가 대부분이었어요
유화는 유화나름대로의, 석판화는 석판화 나름대로의 매력을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창의적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블라맹크의 색을 톡톡히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답니다 :)----아트인사이트[조은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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