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월간 독서경영 2017.04 특별호
글 입력 2017.06.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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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미술과 관련한 잡지는 자주 사서 구독하는 편이다. 책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미술 세계의 소식을 따끈따끈하게 접할 수 있어 흥미롭다. 나는 평소에 책을 읽는 것에 관심은 많지만 쉽사리 실천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찰나에 독서경영이란 잡지를 접하게 되었고 독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고 싶어 신청하여 받아보게 되었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책읽기에 관한 소소하고 알찬 소식을 듣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
코너에 현대판 책가도가 소개되어 있다. 내 책장에도 읽어야할 책들이 가득 꽂혀있다.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혹은 따분해서 읽지 않아 그 자리에 요지부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어서 읽어야겠다!! 매달 한 편의 시를 소개하고 있다. 시를 읽는 것은 마치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것과 동등한 기분을 가진다. 함축된 언어에 깃든 다양한 비유적 표현들에서 어떠한 언어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서 동아리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독서 모임을 통해 가지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요즘 특색 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북 카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자기만의 철학과 색을 가지고 가게를 꾸려나가는 ‘피터캣’을 소개하고 있다.이번 달 특별호의 하이라이트 파트이다. 조정래 시인, 김대식 KAIST 교수, 권민창 공군 중사, 금융 스타트업 사원, 박수밀 한양대학교 미래인문학교육센터 연구교수, 정지훈 <월간독서경영> 편집장 총 6분의 인터뷰와 칼럼을 통해 책을 어떻게 읽은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잡지 중간 중간에 이처럼 간단하게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내 마음에 남은 문장들, 이달에 읽어야 할 책 목록들 등을 기록해둔다면 나중에 다시 열어보았을 때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하다.독서를 통하여 나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아버지 혹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지도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안내하고 있다.이 부분은 내가 특별히 접어두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소개된 인포그래픽 책을 찾아 읽어볼 계획이다.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라 한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4월 중 이용한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 도서 구입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독서 문화를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책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라 하면 아무래도 도서관, 서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NAVER LIBRARY’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이번 특별호를 통해서 <월간 독서경영>의 색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종종 구독하여 나의 독서 방향을 올바르게 가지도록 하는데 참고할 계획이다.[송주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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