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얼티밋 카운터테너 with 세종솔로이스츠

글 입력 2017.05.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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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카운터테너
with 세종솔로이스츠



▪ 일시 : 2017년 6월 9일 (금) 저녁 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세종솔로이스츠, 데이빗 대니얼스,  크리스토프 뒤모



다가오는 6 월,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궁극의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David Daniels)와 크리스토프 뒤모(Christophe Dumaux)가 아시아 최초로 한 무대에서 만난다. 두 카운터테너와 세종솔로이스츠는 헨델, 퍼셀, 비발디의 곡을 엮어 성속(聖俗)을 가로지르는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라모폰지가 클래식 음악계의 ‘선구자 10’인 중 하나로 선정한 데이빗 대니얼스는 현재 세계 주요 오페라단과 콘서트, 리사이틀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중 한 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니얼스와 함께 이번 무대의 주역인 크리스토프 뒤모는 뛰어난 연기력과 마성의 매력으로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서 초청 받으며, 정상급 카운터테너의 반열에 올랐다. CNN이 ‘세계 최고 앙상블’이라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와 궁극의 카운터테너 두 명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보기 드문 독보적 예술성으로 관객을 매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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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대니얼스(David Daniels)


‘카운터테너 스타’라는 표현은 모순어법적이지만 데이빗 대니얼스의 경우 이를 실제로 이루어냈다. 흠 없는 예술성과 함께 그는 대단히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그는 확실히 자신의 목소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 세계 3대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 안드레아스 숄, 브라리언 아사와)
- 카운터 테너 최초로 카네기홀 솔로 리사이틀
- 그라모폰지 선정 클래식 음악계의 ‘선구자 10인’중 한명
- ‘올해의 뮤지컬 아메리카 보컬리스트 상’, ‘리처드 터커상’ 수상
- 헨델 <리날도> 앨범 (Decca사)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올해의 앨범’에 선정

데이빗 대니얼스는 뛰어난 예술성, 흡인력 있는 무대, 따뜻함, 아름다운 음색을 소유한 카운터테너이다. 그는 현재 세계 주요 오페라단과 콘서트, 리사이틀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카운터테너로서는 최초로 카네기홀 솔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그를 가리켜 ‘오늘날 카운터테너의 훌륭한 기준’이라고 평했으며, 그라모폰지는 그의 뛰어난 실력과 레퍼토리 확장을 높이 사며 클래식 음악계의 ‘선구자 10인’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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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뒤모(Christophe Dumaux)


- 정상급 반열에 오른 오페라 톱 스타
- 미주, 유럽 주요 오페라무대에 주역으로 활동 중
- 파리의 살 플레옐 (Salle Playel) 콘서트 및 리사이틀
- 바흐 아리아 시리즈 앨범 발매 (Naïve사) 및 다수의 오페라 실황 DVD 발매

프랑스 출신 카운터테너 크리스토프 뒤모는 2002년 22세에 라디오프랑스페스티벌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에우스타치오역으로 데뷔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인스부르크 페스티벌, 베를린스타츠오퍼와의 공동 작업으로 하모니아 문디에서 CD로 발매되었다. 
데뷔 이래 뒤모는 세계의 저명 오페라 하우스와 페스티벌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최근 살 플레옐(Salle Playel)에서 <세멜레>와 <줄리오 체사레> 콘서트를 열었고 모스크바 솔리스츠, 프라이부르크바로크오케스트라와 리사이틀을 가졌다. 녹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이 중 Naïve사에서 발매한 바흐의 아리아 모음곡, 하모니아 문디에서 발매한 르네 야콥스 지휘의 페르골레지 <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글라인드본에서 파리오페라와 공연한 <줄리오 체사레>, 플람쉬 오페라과 공연한 <자소네>, 코펜하겐 오페라와 공연한 <파르테노페>가 대표적이며, <파르테노페>의 경우 DVD로도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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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솔로이스츠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카네기 홀, 케네디 센터 자체 기획공연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단체
- 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약 500회의 연주를 해 왔음
- 유엔 초청 연주회 (한국 유엔 가입 25주년 기념)

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이며 이외에도 링컨 센터의 앨리스 털리홀, 런던 카도간홀, 파리 살 가보, 일본 산토리홀, 베이징 NCPA 콘서트홀, 타이완 국립예술극장 등의 국제 무대에서 연주를 해왔다. 그리고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했다. 세종솔로이스츠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 참가로는 FIFA 총회이벤트공연,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관 개관기념식' 연주, 그리고 UN에서 열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뉴욕시 선정 연주자로서 공연한 것을 꼽을 수 있다.



Preview


1. 카운터테너와 이탈리아의 오페라

카운터테너란 바로크 시대 오페라에서 카스트라토가 맡았던 고음역의 남성 역할이나 여성 역할을 노래하는 가수의 음역이다. 대표적으로 헨델의 <리날도>나 <줄리어스 시저>의 타이틀 롤이 이에 해당한다.
바로크 시대 이태리 전 지역에서는 오페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그 중 나폴리는 이태리의 정통 오페라라고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놓았다. 서정적인 선율이 중심이 된 아리아가 발달하였고, 혹독한 벨칸토 창법을 훈련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가수의 기교가 중심이 된 오페라가 많았고 지금의 카운터테너의 음역대를 소화하는, 카스트라토가 등장하였다. 당시 카스트라토는 6~8세의 남자 아이를 거세해 변성기를 거치지 않도록 한 것이지만, 19세기 초 이러한 카스트라토가 금지되면서 이들 대신 카운터테너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 비발디, 헨델과 퍼셀

비발디

우리에게 <사계>로 잘 알려져 있는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사계>에서도 대표적으로 알 수 있듯이, 그는 음색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사계>중 ‘봄’ 1악장에서는 새소리를 묘사하는 부분, ‘여름’ 3악장에서는 현악기 파트가 큰 소리로 반복 연주하며 천둥과 소나기의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 등에서 그의 음색 표현 기법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곡에서는, 특정 사물이나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특징이 드러난다.

헨델

바로크 시대의 헨델은, 오페라에 심취하여 다양한 지역의 음악에 관심을 가졌다. 따라서 그의 음악에는 대위법으로 대표되는 독일음악의 합리성, 프랑스 관현악의 웅장함, 이탈리아의 벨 칸토 창법, 영국의 합창 전통이 녹아들어 있다. 유럽 전 지역에서 유명한 스타작곡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오페라에 관심이 많아 어떻게 음악을 성악적으로 표현할지 고민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극적인 긴장감이 중시되었으며, 음색이나 음향을 조화시키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오페라 <리날도>, <알치나> 등, 오라토리오 <메시아>, <삼손> 등, 관현악곡 <수상음악> 등이 있다.

퍼셀

런던 태생인 영국의 작곡가인 퍼셀은 17세기 후반의 영국 음악계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영국 음악사상 최대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거장이다. 1679년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오르가니스트로 취임했고, 80년경부터 가극의 작곡을 시작하여, 《디도와 에네아스》와 같은 명작을 썼다. 이것은 고대의 영국 가극 중의 걸작임과 동시에, 현재 상연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가극의 하나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기악에도 능통했던 그는 2권의 트리오 소나타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교회용 음악과 칸타타, 실내악 등도 많이 남겼다. 퍼셀은 폴리포니의 기법을 기초로 영국과 프랑스 음악의 유행을 작품 속에 동화켰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헨리 퍼셀 [Henry, Purcell]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도감), 1996. 9. 10.,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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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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