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나의 어린시절로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 리뷰
글 입력 2017.05.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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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모든 교훈을 그림책으로부터 얻었고,
(당시에는 교훈이란걸 몰랐지만^^;)

그림책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점점 시간이 흘러, 그림이 글로 바뀌고,

이제는 그림책이라는 단어조차
잊어버린 채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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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어"

이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책 이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말,
어쩌면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굳이 어렵게만 교훈을 얻고 배우려고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3.jpg
 


어린아이들만 읽는것,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졌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들을
잊고 살았던건 아닐까.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웃음이 가득했던 나의 어린시절.

그림책 하나만으로 하루를 보냈던
시절이 떠올랐다.


4.jpg
 

이제는 그림책 하나만으로
하루를 보낼 수 도

한없이 웃음이 가득하지도

소소한 것에 행복하지도 않지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 것만으로 충분했다.

      
5.jpg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를 읽는 동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쓰레기장의 모든 친구들이 쓸모 없는이가 없듯이.

누구나 다, 한명도 빠짐없이
소중하고 쓸모있는 존재라는 것,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다는 것.


[나정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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