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비치는 순간] 추억과 현실을 명확히 구분짓기

글 입력 2017.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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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녀를 운명의 상대였다고 생각하는 걸 알지만, 난 다르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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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저 좋았던 부분들만을 기억할 뿐이야."



좋은 일이었든 나쁜 일이었든 간에,
우리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며 이리저리 편집되곤 합니다
- 대체적으로 미화되곤 하죠.

심지어는 나쁘게 헤어짐을 고한 상대에게서조차
좋은 기억만 남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따끔하게 질문을 던져봤으면 합니다.

정말로 그 애가 너에게 최선의 상대였다고 확신하니?
좋았던 추억만을 기억하곤,
그걸 그 사람과 동일시하는 건 아니고?



Quote from the movie '500 Days of Summer'
Photo taken on May 15th, 2017


[김진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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