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아라비아의 길
아라비아의 역사로 보는 이들의 삶.
글 입력 2017.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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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를 다들 얼마나 아는가? 아라비아 내가 생각하는 연계되는 단어는 기름국,왕,왕자,사막,모래, 더운나라 등이 생각난다. 역사 전공자가 아닌 이상 다들 이 정도 연계 단어를 생각할 것 같다. 우리의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인지 아라비아의 문화와 기행을 알아보는 전시가 열렸다. 난 오늘 17년 5월 19일 오늘 관람하러 가는데 가기 전에 아라비아의 역사에 대해서 개인적인 공부를 하고 갈 예정이다. 관람하러 가는 모든 이들이 아라비아가 어떤 나라인지 공부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아라비아는 중근동 고대 문명의 교차로이자 이슬람교의 발상지로서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아라비아는 유향과 몰약이 유통되는 중요한 경로였고 이슬람시대 이후에는 그 길을 따라 수많은 순례자들이 모여 들였다. 순례자들의 순례길 역사를 모티브로 전시회의 길이 5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전시의 첫머리는 선사시대의 아라비아릐 길로 안내를 해준다.제2전시는 아라비아의 만 연안이 지역은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계곡을 잇는 해상 교역로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아라비아 만을 무대로 두 거대한 문명과 교류했던 흔적은 다채로운 문양이 가득한 녹니석 그릇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시의 제3부에서는 아라비아 북서부의 타미아(Tayma), 울라(al-Ula), 까르얏 알파우(Qaryat al-Faw) 등 향 교역으로 번성했던 고대 도시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도상이 가득한 석비들과 거대한 사원을 장식했던 큰 조각상들은 국제적인 고대 도시의 화려한 흔적들을 생생히 보여주며 관람객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4부는 6세기 이후 이슬람교의 확대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순례길을 조명한다. 여러 순례길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은 먼 길을 떠나야 했던 순례자들의 여정과 이슬람 시대의 삶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어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마지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으로 등극한 압둘라지즈의 왕을 그려내었다. 그의 유품,공예,민속품들을 우리가 보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국의 전체적인 역사와 전통을 알 수 있을 것이다.[김은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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