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영화-보스 베이비

언제까지 옹앙대고 있을 텐가
글 입력 2017.05.16 16: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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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 존재하는 것 모두 알고 있나?
그치만 나에게는 최근 5월 14일이 문화의 날이였다.

어른 동생이라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요즘 핫한 영화 ”보스 베이비“를 관람했다.
보스 베이비의 핵심도 아이가 태어날때무터 경영진인 동시에 성숙함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것이고, 어른 아이라느 뮤지컬도 태어날 때부터 성숙한 아이와 태어날때부터 어리숙한 아이를 다룬 이야기이다. 우연치 않게 장르는 다르지만 내용이 겹쳐서 요즘 우리들의 컨셉인가? 싶기도 했다. 보스베이비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지금 리뷰/오피니언을 작성하고 있는 중에도 한번 더 볼까? 싶은 영화다. 내용도 너무 재미있지만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다... 영화 대기시간 중 같이 관람한 친구가 먼저 말해주었다. 보스 베이비라는 영화의 대사가 무척 아름답다고 들었다. 와닿는 대사도 굉장히 많다더라~라고... 그래서 기대를 하고 보았더니 기대이상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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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는 보스 베이비의 형인 ”팀“이라는 캐릭터는 보스 베이비가 태어나기 전 외아들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았다. 어린 아이들은 때로는 동생을 갖고 싶다고 말하고, 난 동생 싫고 지금의 나 혼자가 좋아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팀은 지금 자신의 혼자로 충분하가다고 말하는 후자의 캐릭터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보스 베이비라는 아이를 데려온다. 모든 사건의 이 장면에서부터 박차를 가하며 시작 된다.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둘째, 보스 베이비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7살 팀“과 평소에는 앙증맞은 베이지 이지만, 알고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이며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근무중인 ”7개월 베이비 보스“ 그들 사이의 형제간 우정과 사랑을 풀어내 이야기이다.

     



영화는 아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연출을 잘 했다. 상상력이 더해진 공간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냈다. 동생과 싸운 벌로 외출금지라는 벌이 내린진 팀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공간으로 상상하는 모습, 후크선장의 배 등등 아이의 시각과 어른의 시작에서 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이것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팀은 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보스 베이비는 라이벌‘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원치 않는 공조를 한다. 이 장면에서 보스 베이비는 7개월 아기의 캐릭터 모습을 가진 외모에 맞지 않는 자신만의 성공에 대한 철학을 대사가 나온다. ‘모범적인 팀장은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한다.” “단호하게, 때로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다.” 영화 상영 도중 보스 베이비의 경영 철학과 성공에 대한 대사를 많은 대사들을 볼 수 있다. 이런 대사들은 정말로 우리의 리더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난 보스 베이비의 이런 대사와 행동들을 보며, 우리나라에 자신의 정체성과 목표를 알기 전에 하루에 학원을 여러개를 다니며 성적을 잘 받으려 공부를 하거나 엄마가 보내서 학원을 가는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들이 생각났다. 보스 베이비는 적어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자신의 목표가 명확하지만.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자신의 다시는 오지 않을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 것인지 알까?라는 의문.. 보스 베이비는 영화의 결말.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우리아이들은 다시 어디로 가야 할까? 영화를 너무 진지하게 혼자 봤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린시절 부터 사교육의 열풍으로 스스로의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아이들이 남들보다 조금 성숙해도 좋고, 조금 깨우침이 늦어도 좋으니 보스 베이비의 아름다운 결말처럼 자신의 정체성도 찾고 따듯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해피 엔딩을 맞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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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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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아아아아아강ㄱ
    • 보스 베이비를 단순히 즐겁게만 봤는데...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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