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언니들의 좌충우돌 걸그룹 도전기 - 언니들의 슬램덩크2 [문화 전반]

글 입력 2017.05.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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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언니쓰2기의 음원 ‘맞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멤버들에게 잘 어울리는 경쾌한 리듬의 노래 ‘맞지?’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지난 언니들의 슬램덩크 1기, 민효린의 꿈으로 시작한 ‘걸그룹 도전하기’가 큰 관심을 받아 이번에도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걸그룹 도전하기를 주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1기의 언니쓰 프로듀서는 박진영 이였다면, 이번에는 작곡가 김형석이 언니쓰에게 어울리는 곡을 선사했다. 1기의 멤버였던 김숙, 홍진경은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공민지, 한채영, 홍진영, 강예원 그리고 전소미가 새 멤버로 합류하였다. 시즌1과 멤버가 많이 바뀌었지만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으로 여전히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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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유쾌하고 웃음 주는 맏언니 김숙,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홍진경, 8등신 미녀배우 한채영, 트로트계의 여왕 홍진영, 4차원 매력을 지닌 강예원, 실력파 아이돌 공민지, 상큼한 분위기 메이커 막내 전소미 까지. 나이도 성격도 다른, 개성 넘치는 이들이 모여 걸그룹에 도전하는 것이다. 예상했듯이, 전 2NE1멤버였던 공민지와 I.O.I출신 전소미는 본업이 아이돌이기 때문에 역시나 춤과 노래, 곡을 무리 없이 잘 소화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걸그룹 노래와 춤을 접한 적이 없는 나머지 언니들이였다. 김숙과 홍진영은 지난1기에서 걸그룹을 준비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또 다른 멤버들은 부족한 노래와 춤 실력에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 전혀 다른 분야의 도전이기에 준비 과정은 그들에게 당연히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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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멤버들 간의 속내를 털어놓고 서로 이해하면서 똘똘 뭉치게 되었다. 함께 도와주며 연습하고, 쉼 없는 노력들이 더해져 점점 더 데뷔의 문 앞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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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그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가진 ‘꿈’이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들은 항상 노력했고, 결국에는 ‘맞지?’의 음원차트는 1위를 달성했다.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 또한 가졌다. 이번에도 언니들의 꿈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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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꿈을 이뤄가는 과정들을 유쾌하게 보여주었다. 그들의 도전이 우리들에게도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심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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