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일상 속 사물과 예술의 결합, 디자인아트페어 2017

글 입력 2017.04.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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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트페어 2017
디자인 너머 소재, 사물의 소리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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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5일(금) - 2017년 5월 14일(일)
*휴관 없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
 


사물과 예술


“이번 기획전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여러 사물의 성질을 깊이 이해하고
그 무한한 미적⋅실용적 가능성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장윤주 큐레이터


디자인 아트 페어. 디자인은 흔히 ‘순수’예술과는 달리 사회적인 미적 행위의 실천을 의미한다. 즉 사회적 목적성을 띈 예술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들어가면 미학적으로 다루게 되어, 디자인과 아트(예술)을 둘러싼 담론은 매우 복잡하지만, 확실한 것은 과거에는 예술은 지배계층에 속하게 되었다면, 이후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예술은 사물을 파고들어 지적 엘리트의 전유물인 예술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디자인 아트 페어는 ‘디자인’이라는 매우 일상적인 소재와 결합되는, 그런 아이디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사물은 왜 이렇게 생겼나, 사물의 본성은 무엇이며 디자이너는 어떤 점에 착안하여 이런 식으로 발전시켜 나갔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사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디자인아트페어2017은 동시에 New Generation 공모전에 선정된 5인의 전시와 100여명의 참가자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부대행사는 기획전 디자이너들의 ‘Material to Program’ 세미나와 아티스트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Live Drawing’ 체험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 구성


MAIORI
1989년에 설립 된 프랑스 아웃도어 회사다. 메종&오브제 파리에서 선보인 태양열 램프 등 스마트가구와 아웃도어 제품을 국내에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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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ID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는 산업디자인 스튜디오다. ‘TVN 어워드’ 트로피 디자인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각종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수행한다.
물건연구소: 물건연구소는 사용자를 배려한 물건을 만든다. 물건연구소는 이번 전시에서 의자뿐만 아니라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형태들도 사람으로 하여금 앉는 행동을 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발견되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 사람을 자연스럽게 앉게 만드는 구조물들을 오브제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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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콘
콘크리트 전문디자인 그룹이다. 미콘은 콘크리트 가구 제작부터 인테리어 바닥이나 벽의 마감까지 다양한 작업을 하여왔다. 콘크리트는 지난 100년간 사람을 둘러싸는 기초건축자재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 미콘을 통하여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나간다. “나는 돌로 사람을 조각하는 것이 아니라, 돌 속에 갇힌 사람을 탈출시키는 것”이라는 미켈란젤로의 말처럼, 미콘은 콘크리트에 관한 기능적 선입견에 묻혀있던 콘크리트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다양한 용도를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토탈석재
1999년 설립된 대리석 수입회사로, 석재의 수입, 가공, 판매뿐만 아니라 신석종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석재에 관한 모든 업무를 하여왔다. 이번 전시에서 이광호 작가 및 해외 브랜드 루체디카라라와의 콜라보로 탄생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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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홍익대학교 목조형 가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16년 공예트렌드페어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물성과 빛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크리스탈 시리즈 및 예술적 가치를 강조한 가구들의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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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출판, 영상 제작사이다. 독특한 개성을 갖춘 8작가들의 뛰어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쇄매체부터 디지털 미디어 작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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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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