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 - 주연우

글 입력 2017.04.23 03:27

행복한 요리사,

주연우의

따뜻하고 친절한 요리책

표지의 저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

오늘의 메뉴 '치킨카레'를 주문해 보실까요!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는

일본가정식의 노하우를

쉽고 친절하게,그야말로 행복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요리에 앞서

기본적인 요리상식과 재료 및

도구의 간략한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초입계단의 한부분 잠시 들어가 보실까요,,

일본요리양념,

'사시스세소'

(さしすせそ)를 들어보셨나요?

'사'는 설탕, '시'는 소금,

'스'는 식초, '세'는 간장,

'소'는 된장을 의미한다는데요,

이 순서대로 음식에 넣는 것이

재료의 맛을 잘 살릴수 있다네요.

뒤이어 즐겨사용하는 식재료와

도구들을 따라가다보면,

눈에 익숙한 몇몇 재료의 제대로?된

활용법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보시겠습니다.

どんぶり(돈부리)는 밥 위에

먹기 좋게 썬 신선한 어패류나 튀김류,

간장소스를 발라 구운 장어나 닭고기 등을

토핑으로 얹은 일본의 덮밥 요리입니다.

이러한 덮밥을 담는 그릇은

돈부리바치(どんぶり鉢)라 부르는데요,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36~1573),

밥 위에 다섯 종류의 음식을 올려 먹던

호우한(芳飯, ほうはん)이라는 요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은 차완(茶碗, 밥그릇)을

들고 먹는 식문화이므로,

돈부리바치를 한 손으로 든 채로

그릇에 입을 데고

하시(箸, はし, 젓가락)로 돈부리를

떠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돈부리'는 이 요리를 담아내는 전용 용기인

돈부리바치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돈부리바치(どんぶり鉢)에 담아내는

음식물을 돈부리모노(どんぶり物),

혹은 이를 줄여 돈부리라

부른 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천하일미 작가 다카쿠라 미도리는

'돈부리는 삼미일체의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소우주'

라고 했다는데요,

본문의 여러 돈부리 중 특히

'사케동'은 생각보다 간단하여

손님대접에 활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일본어로 튀김을 덴뿌라라고 하고,

단품요리로도 먹지만, 밥위에 얹고

덴쯔유를 뿌린 덮밥을

덴돈이라하는데요,

'튀김과 도시락' 편에서는

일본음식의 색의 화려함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네요.

그리고 돈카츠의 '카츠'발음은

'이기다'라는 의미와 같아서

수험생들이 시험전날

많이 먹는다고합니다.^^

'찌개, 국과 면' 편에서

소개된 '밀푀유나베'

밀푀유(mill feuille)란 프랑스어로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이며,

나베는 일본식 국물요리의 명칭인데요,

이 요리 또한 샤브샤브처럼

개인접시를 두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하기 좋은 근사함이 있습니다.

'반찬류'의 한페이지를

열어보자면,

당근피클!

색감과 영양면에서의

매력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샐러드와 디저트'

파트에는 디저트의 천국을

떠올리게 하고 있는데요,

그중 밀크 푸딩은 '식당진'의

정식메뉴에서 디저트로

활용하고 있다고합니다.

명동1호점을 시작으로

5개지점을 거쳐왔으며,

현재는 명동1호점, 명동2호점,

한남점에서 '식당진'을

만나실수 있답니다.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는

'잊었던 추억과 사랑을 찾아주고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보여주는

출판사가 되겠습니다.'

라는 말씀전하며

또한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김현태

070-8699-8765,

010-8763-8765

(jhyuntae512@daum.net)

오늘은 뭐먹지?하고 계신다면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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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아트인사이트가 미디어파트너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www.artinsight.co.kr

[김은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