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문화] 옛그림을 보는 즐거움
조선 화원과의 만남
글 입력 2017.04.23 01:41
-
1872년 전주 경기전으로태조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300여 명의 봉안 행렬이한양으로부터 전주로오게 되었습니다.그 과정을 담고 있는<태조 어진 봉안 행렬도>봉안 행렬도를 보며 우리는당시 사람들의 모습을상상해봅니다.먼 옛날 이곳에 있었던지난 일들을그림을 토대로 구체화해봅니다.그리고 또한 생각합니다.이 그림을 그린 당시조선의 화원들은과연 자신이 그린 행렬도가먼 미래인 오늘날우리에게까지 닿을 것이라상상이나 했을까..?하는생각을 말입니다.백 년도 넘는 긴세월의 거리가 있지만<봉안 행렬도>는현대의 우리와과거의 사람들을 이어주는매개체가 되었습니다.이렇듯 옛 그림을 통해과거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은옛 그림을 보는 큰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민세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