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들어보셨나요?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 [문화전반]

지구를 위한 실천 간단한 방법들
글 입력 2017.04.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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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듯 따뜻하지 않은 봄 날씨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를 괴롭게한다. 중국에서의 급격한 산업 발전의 영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20년대 미국의 토머스 미즐리라는 발명가가 '프레온가스'라는 것을 발명해낸다. 이는 CFCs로 염화불화탄소라고 불리우는데, 실제로 프레온가스가 발명된 후 헤어스프레이로 많이 사용됐다. 

또한 냉장고의 냉매제로도 많이 사용됐는데 이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염화불화탄소는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낮은 대기권에서는 분해되지 않고 성층권에 올라가서야 자외선에 의해 염소 원자가 따로 분해되는데 '염소'원자가 오존층을 파괴한다. 

현재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대표적 물질로 밝혀져 사용이 금지됐다. 이처럼 인류의 발전은 환경의 파괴를 이끌었고, 현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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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발벗고 나서 첫 행사를 열었다. 1972년에는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였다.

오늘은 지구의 날로, 실생활에서 많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얘기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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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텀블러 활용하기. 

가장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커피숍인 스타벅스를 예로 들자면 스타벅스는 텀블러에 음료를 마실 경우 300원을 할인해준다. 이처럼 다른 커피숍들도 텀블러할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시행하는 할인제도이다. 텀블러를 활용한다면 플라스틱과 같은 재활용품 사용도를 낮추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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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멀지 않은 거리는 걷기. 

현대에는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가졌음에도 운동부족으로 인해 여러 질병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운동을 한다면 자신의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우리가 사는 지구에게도 좋다. 또한 적은 층수라면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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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미세 플라스틱이 없는 청결제품 이용하기.

최근 얼굴 스크럽제나 치약에 들어있는 '알갱이'가 미세한 크기의 플라스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했고 결국 미세 플라스틱은 배관을 타고 내려가 강물로 강물에서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물들이 먹게되고, 그러한 해양 생물들을 우리가 먹게된다. 또한 바다에 버려지는 많은 쓰레기를 먹어 미래의 식량부족에 큰 영향을 준다는 단점이 있다.


넷째,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인 '미니멀리즘'과 유사한 333프로젝트를 실천하는 것, 즉 33벌의 옷으로 3달 동안 생활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매일 다르게 입어야 하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추천한다.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주변사람들이 '왜 맨날 같은 옷을 입느냐'라고 물어보면 "나 지금 333프로젝트 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맨날 다른 옷을 입는 수고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며 환경에게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간단하지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만 하면 뭐해"라는 생각은 버리고 진부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생각하며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지식인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김경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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