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호모로보타쿠스'

글 입력 2017.04.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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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빌게이츠는 로봇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로봇이 인간 대신에 일을 한다면 그 로봇에게 마땅한 세금을 붙여야 한다는 말이다. 로봇은 꽤 오랫동안 개발되어 왔으나,  이 정도로 구체적인 논의가 등장한 건 최근이다. 이 연극은 새로운 인류인 로봇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로봇은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을 대신한다. 로봇은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과 아주 닮게 만들기 위해 부드러운 피부를 씌우기도 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한다. 로봇은 어쩌면 새로운 종의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존재들, 하지만 인간처럼 생존해야 할 존재들. 어쩌면 자체 진화를 겪는 로봇들은 너무 먼 존재들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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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이스트반 대륙 외곽, 에린 섬. R.H.C.(Rossum's Homo-robotacus Company)

R.H.C.는 인간의 모습을 한 노동 기계, 신 인류 호모 로보타쿠스를 생산/판매 하는 회사이다. 감정도, 욕구도 없이 지치지 않고 일만 하는 이들의 탄생으로 인류는 노동과 가난으로부터 해방된다. 어느 날 그의 회사로 재력가의 딸이자, 인권운동가인 헬레나가 찾아와, 호모 로보타쿠스들의 인권보호를 주장하며 회사의 생산을 막으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R.H.C. 심리연구소장 수잔 박사의 우연한 실험으로 인해 호모 로보타쿠스들은 자체 진화를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인격이 형성된다. 인격이 형성된 호모 로보타쿠스들은 인간의 지배자가 되고 싶어 하고, 결국 혁명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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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새프로젝트

“예술을 통해 삶의 정도(正道)를 찾아가본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의 가치들, 인간의 본질적인 다양한 모습을 예술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탐구합니다. 현대화 및 재창작, 다른 예술분야와의 접목, 창작극 등 다방면의 방법들을 연구 및 개발하여, 연극을 필두로 영화, 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문화컨텐츠로 관객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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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 05.07 /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평일 8시/  토요일 4시 , 7시/ 일 4시
(월 공연없음)

원작
R.U.R.(Rossum’s Univasal robots)
by 카렐 차펙

연출 장한새
각색/재구성 임부희
출연 차승욱 심보람 오태광 김슬기
김현 이원진 안준모 이혜리 김희준
스탭 무대 김진솔/ 조명 임신효
영상, 사진 서윤수/ 의상 백나정

조연출, 무대감독 임서영/ 기획 이시은
티켓 정가 2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제작 큰새프로젝트
문의 큰새프로젝트 070-778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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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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