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그려내다] 잘하는 것

글 입력 2017.04.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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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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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쉬게 되면서 자연스레 시간이 많아졌다.
그 시간들 사이에 운동을 해보고, 배움도 얻고자 했으나
지금의 삶조차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나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새벽에 스스로를 옥죄고,
삶을 고민하고 걱정하며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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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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