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올바른 권위주의, 그 뿌리를 찾아서 - "정치혁명"

글 입력 2017.04.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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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제 1장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다. 3월 10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대선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이 모든 역사의 중심에 있는 한 학교의 학생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있다. 한 명문학사의 수장이라는 자가 저지른 부조리함과 권력남용으로 인해 학교의 역사가 흔들렸던 지난 8월부터 이제 곧 대선이 이루어질 5월 9일 까지, 대한민국 정치 권위의 변화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권력-권위-권위주의

2017년 4월 10일,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할 사건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들썩이고 있을 때 바로 “정치혁명” 이라는 책이 발행 되었다. 물론 이 때가 올 줄 알고 집필이 진행되었던 책은 아니었을 것이나 마치 ‘이 때를 기다린 것처럼’ 혜성같이 등장한 이 책은 단연 본인의 눈길을 사로잡긴 충분했다. 하지만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정치관련 서적들 중,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된 점은 무엇일까. 바로 ‘정치권위 좇기’ 이다.  통상적으로 ‘정치’ 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권위주의’ 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권위주의의 개념이 서구권에서는 다르게 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권위주의의 개념 

서양에서의 ‘권위’ 란 윤리적이고 정당한 기준 내 에서 개인의 자유 의사결정권을 말한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권위주의란 즉 권력을 가지고 있는 소위 말하는 권력계층이 ‘남용’ 하는 무형의 ‘폭력’ 이다.  여기서도 단번에 드러나듯이 우리나라에서 이미 뿌리박힌 잘못된 권위의 개념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장애물이다. 저자는 바로 이 잘못된 권위주의를 진단하고자 병의 근원인 역사를 되짚는 과정을 걷고자 한다. 문명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구와 동아 시에서 벌어졌던 정치권위의 연대를 정밀하게 좇으며 각각 연대별로 특징과 지역별 정치 문화의 요점을 서술한다.


대한민국 역사상 첫 5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위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정부와 마주하기 전, 이 책을 통해 서양과 동아시아의 정치 역사를 살펴보고 비교하면서 적극적인 국민 참여를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한다. 


[우정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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