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신봉수|정치혁명

-실천하는 시민을 위한 정치철학 이야기-
글 입력 2017.04.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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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혁명
-실천하는 시민을 위한 정치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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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지은이: 신봉수
펴낸곳: 나무발전소
발행일: 2017년 4월 10일 
판형: 신국판 무선
분량: 488페이지
정가: 20,000원 
ISBN: 979-11-86536-48-3 03300


촛불 혁명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대의민주주의 한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플라톤에서 한나 아렌트까지 공자에서 모종삼까지
정치철학, 동아시아와 서구의 전개 양상과 변별점 제시






◆책 소개◆


이 책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정치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동양과 서양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서양에서 정치(politics)의 어원은
그리스어인 폴리티카(politika)로서 
그 뜻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공적인 업무”를 말한다.

동양에서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는 공적인 업무를
바르게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정치권력은 공적인 업무를
바르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런데 현실은 거꾸로 권력을 잡고 행사하기 위해
이전투구를 벌이는 것을 정치라고 생각한다.
정치에 대한 이런 왜곡된 생각은 현대 민주주의가 낳은 역설이다.
국민의 대표를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정치는 말 그대로 적나라한 권력투쟁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헌법에 “모든 권력은 국민의 평가를 받는다.”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촛불혁명은
국민주권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 냈다.

대통령탄핵이라는 학습효과로 국민들은
새로운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인류가 무리지어 살아오면서 정치라는 제도를 위해
어떤 논쟁이 있었고 또 어떤 댓가를 치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공감대와 학습효과가 새로운 제도로 이어질 수 있는 길로 나아가는데
이 책은 요긴한 참고서적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신봉수-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베이징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마오쩌둥의 사회주의 중국과 대안적 근대성”,
“서양정치사상 중심의 정치발전론에 관한 비판적 고찰: 마오쩌둥 사상과 덩샤오핑 이론”,
“국제규범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사회구성: 주권, 민주주의” 등이 있다.
지은책으로 『마오쩌뚱-나는 중국의 유토피아를 꿈꾼다』, 『중국은 제국을 꿈꾸는가』등이 있다.



◆차례◆

지은이의 말 •4
프롤로그-권위의 서사
제1막 부재 •7
제2막 여명 •17
제3막 형성 •22
제4막 변화 •28
제5막 실종 •33
제6막 찾기 •39
서문 : 권위를 찾는 사람들 •50
제1부 권력의 시대
제1장 권위의 상실
제2장 전통, 종교 그리고 권위
제3장 현대와 권위
제4장 현대와 정치권위
제2부 정치권위를 찾아서
제5장 정당한 정치권위
제6장 혁명과 전체주의
제7장 자유민주주의
제8장 권위주의
제9장 결론
정치권위의 연대기 •450





▶책을 기다리며

어릴 적 나는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런데 무작정 행동할 용기는 없고,
용기에 대한 자극을 주는 건 책이라서 책부터 읽었다.

공부하다 보면 행동할 의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는데,
조금 알게되자 모르는 것 투성이가 되었다.

공부를 해도 모르는 게 많기만 해서,
실천하는 삶과 멀어졌다.
살다보니 공부와도 멀어졌다.

이젠 슬슬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찰나에 발견한 책.

책에 등장하는 니체, 흄, 데카르트, 마키아벨리, 막스 베버,
칼 마르크스, 칸트, 비트겐슈타인, 새뮤얼 헌팅턴,
공자, 맹자, 덩샤오핑, 마오쩌둥, 한무제, 쑨원.

익숙한 이름들에 책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오래간만에 공부를 해보려 한다.

니체.jpg막스베버(18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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