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를 만나기 이전에

여행을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글 입력 2017.04.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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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참 여러 꿈이 있는데,
(희망 직업이 아닌 꿈 말이다)
그 중 하나는 세계 어딘가에 마음에 드는 곳이 생긴다면
그곳에서 잠시 살아보는 것이다.
여행의 짧은 머무름이 아닌 그곳에 동화되는 삶을
살아보는 것이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이 꿈을 듣는다면
'집순이인 네가 참으로 그럴 수 있겠다' 하겠지만
그 마음에 드는 장소를
또 다른 나의 집인셈 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들지 않을까?


나무발전소-빠이표지-평면.jpg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에서의
빠이는 태국 북부 관광도시 치앙마이에서 140km 떨어진 곳으로,
762개의 고개를 넘어가야 닿을 수 있는 산골마을이라고 한다.


이 굉장한 오지는 세계 배낭 여행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차츰 알려지면서 여행자들에게는 '영혼의 쉼터'로,
태국인들에게는 자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사실 이 책은 2012년 한국에 소개되어
태국의 보물 같은 여행지로 '빠이'붐을 일으켰던 책이다.
 개정판에서는 기존에는 다루지 않았던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베스트 숙소 25선, 빠이 가는 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추가하였다고 한다.
또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하여 '빠이 미리 맛보기'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독자들로 하여금 더더욱 빠이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일 것이다!


빠이01.jpg


빠이가 여러 매체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개발의 붐이 일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고,
태국 국앙도 이들의 의견에 자연을 훼손할 수는 없다며
힘을 보태어 다행스럽게도 개발은 피해갔다고 한다.


또 늘어난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마을의 외곽에만 지을 수 있게 하고,
담벼락을 따라 화단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빠이는 빠이만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후천성 샛길 증후(Acquired byway Syndrome)에 감염되어
유럽을 거처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지만 잠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다시 샛길 증후근이 재발, 길 위에 나섰다가 로드 페로몬(Road Pheromone)에 중독된
작가 노동효가
빠이에서 만난 이들의 입을 빌려 이 장소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던 당신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나또한 너무나 기대되는 책이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가야할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 또하나가 추가되어
언제 다 가보지?하는 즐거운 걱정말이다.





“아시아 여행 중에 며칠 지낼 작정으로 왔었어. 근데 벌써. 어디 보자. 3주가 지나가 버렸군. 다음 주에, 다음 주에 하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어.”-닉(20세, 호주)

“빠이로 오세요. 어쩌면 이곳에서 당신의 삶이 달라질지도 몰라요.”-마이 타카요(27세, 일본)

“빠이엔 수많은 숨겨진 폭포들과 개울이 있고 또 수많은 비경과 즐거움이 있지. 그래서 빠이를 사랑하게 되었어.”-보이(34세, 태국)

“여행은 경험이지. 우리 삶의 모든 것들로 경험이고 그래서 삶은 여행이야.”-메리(70세, 영국)

“집 떠나고 최근 5주 동안이 내 인생에서 젤 즐거웠어! 하하하”-사라(24세, 호주)

“내 인생의 최고의 선택은 미국을 떠난 빠이에 정착한 것”-카를로(51세, 미국)

“우린 일 년에 4~5개월, 그러니까 11월부터 3월까지 거의 하이시즌에만 가게를 열어. 가게를 열지 않는 시간엔 디자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해서 옷과 가방과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지.”-누이브(37세, 태국)





노동효 지음 | 펴낸곳 나무발전소
발행일 2015년 1월 25일 | 분야 여행에세이| 336페이지|판형 | 국판
정가 13,800원 | ISBN 바코드 979-11-951640-8-0 13980
연락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8-3 서정빌딩 7층/ 02-333-1962 / 010-4326-7886 | 담당자 김명숙


책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정연수.jpg
 

[정연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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