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 창작 뮤지컬 '라스트챈스'

글 입력 2017.04.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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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카페 라스트챈스 입니다.”


시놉시스

 사채 빚에 시달리다 죽음의 문턱에 선 최가연, 하지만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으니 대섭의 방해로 기절한 채 <라스트챈스카페>로 들어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치매노인 대섭, 경상도 아줌마 순자, 카페사장 재욱까지..

 가연은 그들을 이상하게 여겨 카운터에 놓여있던 저금통을 훔쳐 차비를 마련하고 카페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이미 가연의 계획을 알고 있던 카페식구들은 가연을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

 돈도 없고 갈 데도 없는 가연은 당분간 카페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순자와 재욱도 자신도 동일한 방법으로 카페에 머물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똑같이 힘들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 보이는 순자와 재욱을 보며 가연은 대섭이 제안하는 새로운 인생기회를 받아들이게 된다.

 

창작 의도
  
창작뮤지컬 ‘라스트 챈스’는
죽으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의 이야기다.

  스스로 선택한 죽음의 문턱에서 강제적으로 삶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살리려는 자들과 함께 살아간다. 죽으려는 자는 그들과 시간을 지내며 진짜 가족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통해 서서히 회복되고 죽음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소망하게 된다. 우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또 다른 삶을 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 기회를 선택할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창작뮤지컬 ‘라스트 챈스’는
세상시름에 갇혀있는 이들에게
부디 이 고단한 세상 속에서
작게나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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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포인트

1. 소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과의 거리 10cm

2.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가성비 최고의 뮤지컬을 만나 볼 수 있다.

3. 어쿠스틱 피아노 한 대에 뮤지컬을 담아냄.





프리뷰

이 착한 연극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줄 것인지가 기대되는 연극이다. 흔히 쓰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 했는지에 대해서도.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관객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어 냈다. 예전 한 연극을 보러갔을 때 연극은 대본이 나와서 완성이 아닌 그 대본이 관객과의 소통으로 어울려지는 순간이 진정한 완성이라고 했던 적이 있다. 관객과의 소통으로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극이 아닌가 싶다. 요즘 조용한 날이 없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잔잔한 위로와 여운을 줄 수 있는 연극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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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챈스
- 두 번째 창작뮤지컬 -


일자 : 2017.5.1(월) ~ 5.27(토)
시간 : 월~금 저녁8시 / 토·공휴일 낮5시 / 일요일·5월10일 공연없음
장소 : 신촌 세븐파이프홀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주최 : (주)세븐파이프
관람연령 : 만 7세이상
공연시간 : 100분
문의 : (주)세븐파이프 070-4140-8895


[김유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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