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독서를 만나다, 사람을 읽다. 월간 < 독서경영 > 창간호 (2017.03)

글 입력 2017.04.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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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176번째 문화초대
: 월간 <독서경영> 창간호(3月) 
독서경영 인스타.jpg
 
봄철 미세먼지처럼 마냥 맑지만은 않은 출판계의 봄이다. 하지만 봄은 봄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시작이 있기 마련이고, 때맞춰 ‘독서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경영’이란 외침을 안고 월간 <독서경영>이 새 출발을 알렸다.

독서와 성장, 성장과 경영을 꿈꾸는 월간 <독서경영>이다. 슬로건을 보니 성장과 경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독서’가 필수라고 외치는 것만 같다. 독서는 책을 읽는 것이다. 이때 읽는 것은 그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매일 여러 매체를 통해서 글을 접하지만, 모든 글이 우리에게 자양분이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독서는 하나의 방법이자 기술이 필요하다. 이는 성장과 경영이란 방법에 적용가능한 방식이기도 하다. 책을 대하고 곱씹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이에 월간 <독서경영>은 책과 함께하는 사회 속의 경영인, 출판인, 문화인 등을 통해서 진정한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때 독자는 저마다의 독서를 돌이켜 보면서 타인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방식을 되새겨 볼 수 있다.
 
창간호라 해서 어딘가 모르게 부족함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월간 <독서경영>은 그렇지 않다. <독서경영>의 창간을 주도한 정윤희 발행인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월간 <출판저널>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출판계의 난항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판계 소식을 전해들은 출판저널에서 나아가, 독자를 진정한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독서경영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전문성과 정보력을 가졌기에 <독서경영>의 시작은 공든 탑 그 자체다. 창간을 하면서 동시에 소문난 잔치를 구성한 <독서경영>이다. 보다 예의주시해서 보길 권하는 특집이 있다면, 고은 시인의 인터뷰가 담긴 ‘다시, 독서’ 코너다. “나는 쓰는 작가이며, 동시에 읽는 작가이기도 합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그도 쓰는 사람이기 이전에 읽는 독자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곧 <독서경영>은 세상의 모든 읽는 이를 위한 잡지라는 존재 이유를 보다 확고히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제 막 첫 장을 펼친 <독서경영>이다. 건전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수호자 역할을 자처한 <독서경영>이기에 앞으로 넘겨갈 페이지들이 기대가 된다. 읽는 이, 쓰는 이 모두 독서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여러 사례를 통해 독서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월간 <독서경영>이다.





잡지 정보 


독서경영.jpg
 

월간 독서경영
-창간호-

발행처
피알엔코리아(주)
분야 : 잡지
규격
205mm * 275 mm
쪽 수 : 140쪽
발행일
2017년 2월 27일
정가 : 20,000원
ISSN
2508-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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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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