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비치는 순간] 너와 함께한 오사카

글 입력 2017.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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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 탈출 기념으로 몇 년만에 떠난 해외여행. 그리고 나는 어느새 정든내기가 되어있다. 세월 참 빨라.

사촌동생을 모델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시했고, 그때부터 1년 3개월간 열심히 #지녕포토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예쁜 스타트를 끊어준 동생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진 몇 장으로 써보는 짧은 회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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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을 입고 칸칸이 인사하며 지나다니는 역무원마저 신기하다며 물끄러미 쳐다보던 우리. 거기다가 해외여행을 나오면 없던 배짱도 생기는 것 같은 것이, 아무데서나 폰을 꺼내고 셀카를 찍게 된다 - 바로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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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은 피곤한 법. 아기같이 잠들어있는 이 아이의 나이는, 열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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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가게에서 각자의 와플이 나오길 기다리며 한 컷 - 그 와중에 동생의 눈빛이 너무 예뻤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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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설레는 맘을 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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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버전 호그와트는 참 예뻤다! 아무런 말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게 유일한 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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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잔뜩 머금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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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으로 맞춰입고 갔는데 신기하게도 핑크 배경이랑 잘 어울리던 너 - 발그레한 볼 덕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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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 방문한 가게에서. 우리가 다녀오고 몇달 뒤 이곳이 오사카 공식 맛집으로 페북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았다. 탱글탱글한 팬케익이 참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군.



2016년 1월 14 - 17일,
오사카 여행.


[김진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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