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그려내다] 아빠에 대한 글
글 입력 2017.03.14 19:34
-
나는 항상 아빠가 날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아빠와 이야기를 하려고도 하지 않았고항상 나의 방 안에만 틀어박혀아빠에게 쌀쌀맞게 대했다.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했고,대학생이 되어서는 조금 나아졌지만그래도 아빠는 날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겼다.그러나 우연히 열어본 아빠의 핸드폰 배경에는나의 사진이 자리잡고 있었고,그 사진은 지금까지도아빠의 핸드폰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떠올리면 항상 눈물이 날 것 같은 우리 아빠.[김은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