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연극-개,돼지 "우리는 얼마나 깨어있는가"

2차전 준비를 위한 문화계의 움직임.
글 입력 2017.03.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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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어느 나라던 어느 시대던 사회구조가 존재 하는 사회라면 풍자류의 연극,만화,상품 등은 있었을 것이다.

"풍자" 요즘 이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 있을까?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개그프로,예능,인터뷰 등등 요즘 세간의 시끌벅적 함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로 문화생활을 접할 필요 없이 뉴스만 본다면 이 재밌고 예측불허한 결말인 세상이다.. 어느 나라던 비리는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조선시대, 중국 청나라 등등 기득권을 가진 세력들 사이에서 언제나 은밀히 비리는 일어 났다..그 시절 평민들은 우리 국민들 처럼 풍자를 위해 하회탈을 쓰고 양반역활을 맡아 흉내를 냈다. 그리고 마님,돌쇠 등등 탈을 만들어 흉내를 내며 즐기고 소통을 한다. 그들은 그 민속놀이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보이지 않는 복수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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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돼지 라는 연극이 등장인물들이 하나하나의 기득권 층 마님,양반,사똥 등 역활을 맡고, 돌쇠,무수리등 피기득권층 역활을 맡아서 그들사이에 긴장감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개,돼지라는 연극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현대판 하회탈 민속놀이 인것 같다. 기득권자,피해자,방관자 그들 사이에 사건들을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한다. 이런 매커니즘이 같다.

그 시절 평민이 우리 백성이다. 백성들은 하회탈 연극을 보면서 잠깐이나마 웃으며 즐거워 하고, 간접적으로 복수를 하는 듯한 희열을 느낀다. 권선징악의 결말이 그들에게 정의는 살아있다는 희열을 정신적으로 느끼게 해주기 떄문이다. 우리 선조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우리도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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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이 우리를 많이 변화 시켰다. 서로의 소통에 더욱 더 능해졌다. 의견 표출을 더 다양하고 폭 럽게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생겼지만 "자유"라는 것을 신분제도가 사라지면서 더 진해진 느낌이다.  난 개,돼지라는 연극을 통해 우리가 나아간 길을 돌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화향상과 지적 수준의 발전을 보았다. 양반과 평민 있던 시절..평민 농민 천민 계층들은 자신들의 계급의 틀에 갖쳐 그 누구도 그 틀을 깨려고 하지 않았다. 하회탈 안에 자신들의 본심을 가리며 춤을 추었다. 이 문화행위를 절대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시대의 분위기라 그러하였을까.


하지만 우리는 시대가 흘러 분위기와 표현법이 바뀌어서 그렇다 쳐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촛불 시위를 하고 진실을 위해 기자들이 바삐 움직인다.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그 진실을 받은 우리는 받기에 멈추지 않고 그 다음 우리가 할 일을 찾는다. 권위를 찾고 내 자식, 내 친구들을 위해 나아간다. 그리고 영화,연극,소설 등으로 2차로 풍자를 접하고 또 한번 다 같이 공감하고, 소통한다.

우리 시대의 풍자 극이란 2차전 인것 같다.

 1차전: 시위,뉴스,기사댓글 의견소통을 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공감하고 슬퍼하고 분노 표출.
 2차전: 다시한번 풍자 극을 보고 공감하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하기.

1차전을 직면하기 두려운 사람들은 난 2차전이라도 참여했으면 한다.
나는 수험생이나, 바쁜 직장인들도 내가 2차전이라고 부르는 풍자 극등을 보고 세상을 조금이나마 접했으면 한다.깨어있는 국민,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 모두가 보여서 1%의 가능성 99%의 노력을 실현하고 싶다. 이 99%의 노력은 그들과의 간접적인 소통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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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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