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무박삼일 [음악극, 대학로 스튜디오 76]
글 입력 2017.03.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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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삼일- 음악극 -본 것을 믿기 보다는믿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그들의...무박삼일
<시놉시스>철 지난 어느 바닷가.아무도 없는 그곳에서기타연주를 하던 남자,그리고 조용히 그의 연주를 바라보던 여자.그들의 무박삼일 힐링여행.자신의 이름도 자아도 잃어버린 그녀,그녀를 바라보는그 남자의 애틋한 시선.그들의 무박삼일 힐링 여행.음악을 사랑하는 그 남자..음악을 싫어하는 그 여자..그들의 무박삼일 음악여행..<기획 노트>대한민국 중년의잃어버린 꿈과 사랑을 찾아 떠나는힐링 여행연극 <무박삼일>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아픔과 숨막히는 고통 속에서도 늘 웃음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씩 자신만을 위해 힐링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 우연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 두 남녀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아름다운 정신적 교감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이자 엄마로 다시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두 남녀의 '무박삼일' 간의 이야기는 많은 중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무박삼일- 음악극 -일자 : 2017.3.3(금) ~ 4.30(일)
시간평일 20시주말 16시매주 월-목 공연 없음장소 : 대학로 스튜디오 76
티켓가격전석 30,000원주최모임 서른즈음에제작K&J픽처스
관람연령만 15세 이상(고등학생 이상 관람가)공연시간 : 75분문의모임 서른즈음에010-9484-7040
감상 POINT감미로운 선율로삶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게 하는힐링 음악극두 남녀의 아름다운 정신적 교감을 감미로운 선율로 그려낸 연극 <무박삼일>은 음악을 통하여 치열하게 살아온 중년들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고, 현실에선 결코 펼쳐보지 못 하고 가슴 속 깊이 묻어두어야만 했던 찬란한 젊은 날의 꿈들을 끄집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정신 없이 달려온 삶 속에서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는지, 더 나아가,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으며, 공연을 통해 경험한 두 남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들은 현실을 살아낼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명품배우 이달형이직접 쓰고 연출한 창작극2015년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에서 '최돌이'역을 맡아 맛깔스런 연기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은 명품조연 이달형이 이번엔 연극을 택했다. 이번 작품은 <쩐의 전쟁><온에어><황산벌>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가 배우가 아닌 작, 연출가로 참여하여 직접 쓰고, 연출한 창작 연극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가 섬세한 필력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대학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모임 서른즈음에 ?'모임 서른 즈음에'는 30세 양띠 동갑내기 연극인들을 주축으로 1996년에 결성되었다. 1999년, 프랑스 불르바르 연극을 대변하는 작품인 '마르셀 파뇰'의 희곡 <토파즈>를 대학로 태양소극장에서 공연한 바 있다. 모임 구성원들은 대한민국 각지에서 여러 분야의 예술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다 2016년 단체를 재결성했다. 2017년, 창작 음악극 <무박삼일>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초대멤버연출 박정의 문삼화배우 이황의 이윤상 강승민 김정팔이달형 조주경 한동현마임 강정균 현대철음악감독 강석훈봉산탈춤이수자 조주현<상세 정보>[ARTINSIGHT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파가 아닌 담백한 사랑이야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