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

글 입력 2017.03.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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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jpg
 


불의를 보고 일어서는 사람은 누구나 임꺽정이다!

  좋은 공연은 동시대의 정신을 담고 있어야 한다.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사회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어떤 형태로 만날 것인가를 고민하며 제작되었다. 부패하고 무능한 관료들이 탐욕스럽게 사리사욕만 챙긴다면 언제든지 임꺽정으로 상징되는 백성이 일어선다.

  연극은 시대를 반영한다. 뮤지컬 <임꺽정, 그가온다!>는 조선시대를 특징한다기보다 현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탈춤의 양반과장을 그대로 차용하는 듯 하지만 살짝 전하는 재담은 오늘의 시사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은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백성의 삶을 밝은 빛으로 위로하며, ‘임꺽정’이 상징하는 메시지와 함께 시대의 올바른 가치를 제시한다. 극이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 무대 위의 배우들, 관객은 불의에 맞서며 모두 임꺽정이 된다.



배우가 연주하고 연주가 극이 되는 새로운 뮤지컬

1) 말하듯 노래한다
그동안 (주)극단민들레는 우리의 말맛을 살리는 작업을 해왔다. 이제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말이 자연스럽게 노래가 된다. 우리는 피아노 음과 다른 음을 낼 때 음치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음악에는 기본적으로 음치가  없다.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어서다.  피아노 음에서 해방되는 순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노래 부를 수 있다. 그래서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에서는 피아노 음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거문고를 중심으로 편성하여 연기자들이 음에서 자유롭게 하였다.

2) 극의 흐름에 녹아든 안무,  춤이 아닌  움직임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의 안무는 춤이 아니라 움직임이다.  공연 중 하나의 볼거리로 작용하는 안무가 아니라 극의 내용을 압축하고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움직임으로 극적인 안무의 전형을 보여준다.

3) 공연예술 특징이 잘 나타난 무대,  보는 것으로  소통한다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문학적 수사 어구를 최대한  자제하고, 일상언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다. 연기와 구성이 언어로는 전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를 교감하게 한다. 그래서 인간의 소통능력을 극대화한다.



<시놉시스>

임꺽정 사후 10 여 년이 지난 때이다.
무엇이든 고치는 가파치는 부모 잃어 고아가 된 난희를 데려와 딸처럼 아끼며 산다. 난희는 이웃마을 서우와 혼인을 약속하지만 서우는 부모님이 진 빚을 갚지 못해 군역으로 끌려가고 난희는 윤참판에게 능욕을 당한다. 가파치는 더 이상 불의를 참을 수 없어 사람들을 모으고, 임꺽정의 탈을 쓰고 전국의 탐관오리들을 벌하며 관군들을 피해 숨어 다닌다. 조정에서는 임꺽정 무리들을 잡기 위해 토벌대를 보내는데...







임꺽정, 그가 온다!
- 뮤지컬 -


일자 : 2017.2.17(금) ~ 3.26(일)

시간
화-금 8시
토 3시, 6시
일‧공휴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제작
(주)극단민들레
(사)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후원
예그린씨어터, 슈나이더

관람연령
만 7세이상

공연시간 : 100분




문의
(주)극단민들레
02-3663-6652





<상세정보>

상세페이지.jpg
 

[정나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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