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봄과 함께 온 사랑스러운 이야기 - 헤몽 페네 Amor ; 사랑 展

글 입력 2017.03.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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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
설령 웃고 있지 않더라도
한껏 사랑스럽게 그려진 포근한 얼굴들.

헤몽 페네의 일러스트는 그렇다.
꽃이 만개한 봄과 같은 풍경이다.
3월을 한껏 느끼게 하고, 무르익어갈
4월과 5월의 따스함을 상상하게 한다.

작가는 일생 동안 오직 사랑을 주제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내왔다.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그려내어,
세상에 사랑이 가득 차길 바랐던 그.

그의 마음이 담긴 전시가 용산에서 열린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예쁜 이야기를 곱씹으며,
따스한 봄날을 거닐기 딱 좋겠다. :)





전시 정보
 
전시 <헤몽페네 Amor ; 사랑 展>
 
기간 : 2017. 2. 4. (토) ~ 2017. 3. 31. (금)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용산전쟁기념관 특별 전시실 TAG (The Art Gallery)
티켓가격 : 8000원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주관 : 유니온아트닷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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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몽 페네?

1908년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신문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2차 대전 중이라는 상황과 맞물려
각박한 세상 속에 사랑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노래해온 작가이다.

'사랑'은 그의 일관된 주제로,
주로 젊은 음악가, 시인, 그의 연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 속의 '그'는 가슴이 사랑의 시집이거나,
'그녀'는 심장에 날개를 다는 등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사랑을 녹여내었다.

위트 넘치는 표현과 개성적인 스타일로
초현실적인 사랑과 아련한 에로티시즘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는 세계 각국을 돌며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의 화집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의 작품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우표에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페네 재단을 설립하고
나고야 등지에 '페네 미술관'을 건립하여 헌정한 바 있다.



헤몽 페네 Amor ; 사랑 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열린다.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유쾌하게 기념할 수 있을 그런 전시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헤몽 페네 전에는,
석판화 작품 59점과,
1950년대에 주로 제작된 약 100여점의
풍부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의 초콜릿 만들기, 프로포즈 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더욱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헤몽 페네의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절망적인 유럽 세계에 따스한 위로를 선물하고,
오직 '사랑'으로 세기적인 아픔을 치료하고자 했던
대중 작품으로 유명하다.

유니온 아트 닷컴은 오랫동안
헤몽 페네의 작품을 컬렉션해온 바,
이번에 헤몽 페네 전을 열며,
이 전시회가 오늘의 젊은 이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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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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