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 토박이가 알려주는 진짜 제주

글 입력 2017.02.28 00:4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7-02-19 23;23;39.PNG

 
▶ Preview ◀

저가항공 덕분에 부산을 왕복으로 갔다 오는 것 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게 된, 제주.
주변 친구들만 해도 제주를 가까운 정신적, 육체적 휴양지로 정해놓고,
꽤나 자주 그곳에서 짧은 휴가를 보내고 오는 것을 sns로 심심찮게 확인 할 수 있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족여행,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다녀왔는데,
그래서인지 ‘제주’라 하면 관광지의 이미지가 강했고, 사람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되어왔다.
물론 그때 당시의 좋은 추억이 가득하지만,
‘제주’라는 곳이 주는 그 지역만의 특별한 기억은 크게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지인들의 sns에 올라오는 예쁜 제주의 사진들과
그 밑에 달린 감성 충만한 사진을 볼 때마다 그 곳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대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구경을 위한 관광지가 아니라
‘진짜 그 곳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찰나 발견하게 된 책이 바로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이다.
제주에서 태어나 현재 제주에서 살고있는, 제주 토박이 저자가 쓴
제주에 대한 애정이 담긴 책이라고 한다.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그냥 그대로의 ‘제주’를 알고 싶은
나와 같은 이들이 끌릴만한 제목과 내용에 관심이 갔다.
원래 알고 있던 곳이 아닌 또 다른 여행지를 발견한 느낌에 설레기도 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제주’는 어떤 곳일까?
다음 주 책을 읽고 알게 될,
‘그런 곳이 아니야’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제주의 숨은 장소들과 그 속에 담긴 갖가지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122p 산담.jpg

200p 포구 앞의 잠녀.jpg

 
▶ 책 소개 ◀

 우리에게는 낙원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인 그곳, 제주를 아세요?

 사람들은 제주도를 ‘보물섬’이라 부른다. ‘보물섬’이란 뜻엔 낭만도 있고, 캐내지 못한 진짜 보물이 있을 것도 같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제주를 찾는다. 요즘은 ‘몰입’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듯 너나 할 것 없이 제주에 빠져들어, 제주에 몰려드는 현실이다.

 매년 1000만명이 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주를 보러 간다. 외국인도 가세를 한다. 외국인도 300만명이 넘는다. 그렇다면 매년 13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제주를 찾는 셈이다. 이젠 아예 눌러 앉는 이들도 있다. 매월 1000명씩, 매년 1만명 이상이 제주에 정착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제주를 찾는 흐름은 과연 좋을까, 나쁠까. ‘좋다’라는 것과 ‘나쁘다’라는 경계는 확연한 구분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아주 희미하듯 경계가 없기도 하다. 아니,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그런 단어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제주를 찾는다고 보면 맞을 게다. 

그런데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넘치는데 과연 제주를 밟는 이들은 제주를 잘 알기나 할까. 작가는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라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말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히 꺼내고 있다. 정말 제주도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말을 건넨다.
나무발전소-제주 표지 입체.jpg
김형훈 지음 | 펴낸곳 나무발전소
발행일 2016년 4월 15일 | 여행에세이 | 판형(152*215) | 신국판 무선| 312페이지
정가 14,800원 | ISBN 979-11-86536-38-4 13980
연락처 02-333-1962, 333-1967 / 010-4326-7886 | 담당자 김명숙



038f8235212c749a489cf539151e84ff_Eu11BRXvV6FKD2tRSOZlhMKPfWv3Z.jpg

 

 
[이지언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