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로 문화예술을 선물하다
글 입력 2017.02.22 17:11
댓글 0
-
안녕하세요:-)ARTinsight 온라인 에디터 10기를 지원한 조현정입니다.저는 작품기고 중에서도 '캘리그라피'를 하였습니다......
저는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다가, 노래가사를 보다가멈칫-하게 되는 글을 보면 다이어리에 기록을 하곤 했었습니다.좋은 글을 두고두고 보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바래니까요.
기억이 나지도 않는 어느 날에 '캘리그라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관련 도서를 구입하여 여러가지 펜을 책상에 늘여놓고 따라써보기도 하고,저만의 글씨를 쓰겠다고 공책 여러권을 썼습니다.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려웠습니다그때는, 평소에 글씨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잘 쓸 줄 알았습니다.어리석은 생각이었죠:-(많이 연습할 수록,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많이 보니까저도 모르게 비교도 많이 하고, 위축됐습니다.
그런데 제 캘리그라피를 본 친구들이 '잘했다'며 칭찬도 해주고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도 해놓더라고요.친구들에게 글씨를 써서 선물한 건 저였지만,친구들의 반응에 오히려 제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고 보람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칭찬에 힘입어서 수십 번, 몇 시간, 몇 달을 쓰다보니 늘지않을 것같던 실력도 늘었습니다.뿐만 아니라,같은 글을 반복해서 쓰다보니까 그 글을 곱씹게 되고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디에 내놓기 부끄러운 실력이어서 대부분 저만 봤었는데,요즘에는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도 조금씩 조금씩 늘면서SNS와 개인 블로그에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제 친구들이 보고 좋아해줬던 것처럼,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두었던 것처럼제 글씨가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하고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ARTinsight 온라인 에디터로서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을 보고 느끼고,그것을 통해 얻은 것을저는 캘리그라피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그것이 여러분께 선물이 될 수 있다면 저또한 선물을 받은 느낌일 것같습니다.
[조현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