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완전 대박!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글 입력 2017.02.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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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문화예술 카테고리로
인사드려요 하핫

2월 4일에 갔다온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의
리뷰를 지금하다니!!!
저는..정말...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안하다!!!!!!!!!!!!!!!!!!!!!!!!!!!!!!
(짤방 급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했던
피아니스트 임현정씨의 무대
아이튠즈 클래식 부문 1위! 와 같은
타이틀을 가지고 프리뷰를 썼었는데
사실. 클래식을 많이 안들어보면
잘치는 사람과 못치는 사람의 차이를 못느끼잖아요?
저는 다 잘쳐보인다구요...ㅜ

하지만!!!!!!!
알았습니다. 괜히 아이튠즈 클래식 1위가 아니였어요!!!
엄청 잘쳐서 입벌리고 봤답니다.
일단 티켓부터 보시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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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으로 초대됬네요.
항상 가까이서 무대를 본다는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죠 (황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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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리사이틀인 만큼
무대에는 피아노 한대 밖에 없었어요.
오라토리아를 보고 리사이틀을 봐서 그런지..
무대가 비어보이지만!
음악이 시작되고 나면...
아주 꽉찬 느낌을 받는답니다.

임현정씨의 실크같은 검은색 긴 옷, 검은 긴 생머리,
무대 중간에 있는 검은 피아노
이 장면 자체가 하나의 세트인 양
엄청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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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도 자주 사는 편이라서 샀어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고,
작가이기도 해서 그런지 글을 잘 쓰시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곡은
슈만, 브람스, 라벨, 프랑크 中
요하네스 브람스의 Klaviewstucke Op. 76 이였어요!!!

임현정씨도 마약같이 중독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곡이라고 했는데,
직접 듣고 나니까 대단했어요.

완전 CD 같은 청아한 피아노소리
옆을 둘러보니 다들 무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였어요.

브람스 진짜 힐링되는 곡★
1~8번까지 Capriccio 와 intermezzo가 반복되는데
특히 3,4 번의 인터메쪼와 7번의 인터메쪼가 너무 좋았어요.
1번은 고독과 고뇌라면
인터메쪼(intermezzo)는 음 하나하나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브람스의 특징인 것 같아요

브람스의 작품 76번은
이제 지나간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품고 있는 고뇌를
음악의 품에서 위로 받는 성숙한 영혼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1.jpg


너무너무 감동적인 무대였고
CD도 샀답니다!!
무대를 보면서 'CD 꼭 사야겠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15,000원의 현금을 가지고 곧장 달려가 CD도 사왔다는!!!

여러분 후에 임현정씨의 리사이틀이
또 열리게 된다면, 꼭 보러가세요!!
추천추천 강력추천합니다.
처음으로 클래식을 접하는 사람들,
아이들의 교양을 위한 부모님들,
음대생들 모두 들으면 좋겠네요^^!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웹플라이어.jpg
 

[이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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