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인증받은 두 배우와 최고의 2인극 창작진이 만든 무협활극' - 혈우(血雨)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힘의 정치의 비극'?
글 입력 2017.02.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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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무대에서 여지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액션을 볼 수 있는 '무협활극'
'혈우血雨'



그녀윤양의 대학로 연극 추천_ 창작콘텐츠 연극 '혈우'

혈우는 힘의 정치가 가장 만연했던 '고려 무신정권 말기'를 다룬 연극이다. 제작진들은 고려 무신정권이라는 것을 표현하기에 앞서 <혈우>에서 표현하고자하는 '힘의 정권'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나타낼 것인가를 고민. 고민의 결과는 '무협활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구축하였고, 안무적 화려함이 아닌, '피의 비'를 형상화 할 수 있는 날 것 그대로의 처절한 싸움이라는 것. 고려 무신정권의 '싸움' 이라고 하는 것은 아름답게 꾸며질 대상이 아닌, 처절하리만큼 생사가 갈리는 장이라 할 수 있다.대학로 연극 <혈우>는 대극장 무대에서 지금껏 볼 수 없던 강렬한 액션을 선사하리라 확신하며, '처절한 싸움'을 통해 창작콘텐츠 '무협활극' 그대로를 26명의 배우들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대학로 연극 <혈우>의 시놉시스

고려 1257년, 무신정권 말기, 고려의 대격변의 위기였던 몽고의 잦은 침탈을 막아낸 것은 '왕권이 아닌 무인들'.그 결과, 고려의 실세는 당연히 헛된 논설만 펼치는 왕들이 아니라 무인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힘만 있으면 세상의 왕이 될 수 있다는 일념 하에, 최씨 정권의 무신정권이 난무하는 시기는 어언 60년.
무신정권은 곧, 그들이 바라는건 정권을 넘어선 새 시대, '무신제국'의 건립만을 기약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고려의 최고 권좌에 있던 무신정권의 수장인 '최항'은 투병 중에 앞으로 일주일도 못 버틸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자신의 뒷자리를 서자인 '최의'보다 충신이었던 '김준'에게 잇게 하려고 했으며 무신제국의 반대함과 동시에 현, 무신왕권을 왕권에 양도하겠다는 뜻까지 밝힌다.결국 그의 아들인 최의는 아버지(최항)에 대한 배신감과 자신의 무신제국의 꿈이 무너지게 될까 염려스러워 최항의 유언이 세상에 널리 선포되기 전에 최항을 죽이고야 만다.
이 사실은 은폐되고, 최항은 투병 끝에 죽음을 맞이했다고 알려져 그의 서자인 '최의'가 뒤를 잇는다.권좌에 올라선 최의는 최항의 배신의 대가로 고려에 붉은 비를 내려 무신제국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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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전공 그녀윤양! '대학로 연극 추천'_ <혈우>

예술인으로서 클래식, 연극, 뮤지컬, 전시회 등 가리는것없이 기회가 되면 다니는편이지만, 아무리 같은 예술계라 하여도 정보를 제대로 알고, 무언가를 알고 선택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슬프게도(?) 예술을 한다하니 주변에서 작품선정에 있어 뭔가 알고 선택하는것 같다는 말을 의외로 많이 들음..부담의 끝판왕) 그녀윤양은 무수히 많은 대학로 연극들 중 선택의 기준은 똑같이 '흥행성(인기있는 연극)' 을 눈여겨보고 두번째는 '시놉시스(줄거리)', 세번째는 '나에게 무엇이 남을까?' 이다.내가 생각했던 연극의 매력은 '생생한 호흡과 디테일한 표현'을 정말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리얼감'. 그렇기때문에 사실 연극의 어떤 장르를 보아도 항상 나에게 남는 '그 무엇'이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내가 흥미있는 소재로 꾸며진 연극을 찾다가도 갑자기 생겨난 호기심에 작품을 선택하기도.

'힘의 정치의 비극'
근데 요즘 한창 '한국사'가 유행이라면 유행 아닌가? 또한, 조금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현 시국에 생각난 키워드,  '힘의 정치'. 시대야 다르지만 '힘의 정치'의 비극을 다룬 대학로 연극이기에 왠지 모를 관심이 생기는건 사실이다. (겹치는 키워드만 있다면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인 그녀윤양)

'인증받은 두 배우와 최고의 2인극 창작진'
조금 더 덧붙이자면, 연극&영화를 넘나들며 인증받은 배우 김수현과 김영민의 활약도 기대가 되고, 최고의 2인극 페스티벌에서 당당히 작품상과 연기상을 거머쥔 '한민규 작가' 와 '이지수 연출'의 오랫동안 다듬어 만든 2017년 작품이라는 것이다.
배우와 제작진, 그리고 작품 그 자체의오랜 이력만으로도 주목되는 대학로 연극이라는점에서 그녀윤양은 대학로 연극 추천으로 해야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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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혈우'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극단  M.Factory
기획 : 컬쳐루트

2017.2.11 (토요일)~2.26 (일요일)
※ 2월 11일 토요일은 저녁7시 공연만 있음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월요일 휴무

티켓가격 및 공연시간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공연시간 130분 (15세 이상 관람가)





"혈우를 통해 '자리'라는 화두를 던지고 싶어요.
각자의 본분과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협업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자극하고자 했습니다.

 연출적 목표는 관객들이 역사 속에서
휘말리는 인간들의 군상들을 보면서
'사람에 있어 자기 자리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만들고 싶네요."

- 문화뉴스 인터뷰 중 '배우 이지수'-


그녀윤양의 대학로 연극 추천
<혈우> 간단한 프리뷰.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화려한 무술쇼, 리얼한 2인극 액션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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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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