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 '헬로,미켈란젤로展'

글 입력 2017.01.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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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
<헬로,미켈란젤로展>


헬로 미켈란젤로 (웹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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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우리에게 참 익숙한 인물이다. 시스티나 대성당의 ‘천지창조’ 벽화를 비롯해 조각상 ‘다비드’, ‘피에타' 등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회화, 조각, 건축에 능통했던 미켈란젤로는 이탈리아의 천재 예술가였다. (심지어 그는 시인이기도 했다.) 미켈란젤로와 관련한 이야기 중 흥미로운 것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내 기억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의 '열정'에 관한 이야기였다.

미켈란젤로는 1564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도 '론다니니의 피에타'를 제작했는데, 만년에는 항상 병치레를 하면서 식사할 시간도 없이 일에 몰두 해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고통의 삶을 산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예술에 열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의 열정은 작품으로 남았고, 우리는 그 작품에서 놀라움과 경외감, 그리고 미켈란젤로 그 자신의 숨결을 느낀다.
헬로? 위로!
 
이번 전시를 기획한 본다빈치는 "<헬로,미켈란젤로展>에서 헬로(HELLO)는 영어로 ‘안녕’을 의미하며, 바로 당신의 마음이 ‘안녕’(安寧)한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마음의 안녕을 찾고, 위로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지친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 않나? 그게 개인적인 일이든, 사회 전체의 일이든 말이다. 고통의 삶을 견딘 미켈란젤로에게서 위로라니. 언뜻 보면 모순같아 보이지만, 불변의 모습으로 남은 그의 작품이 우리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위로를 건네게 될지도 모르겠다. 정말로.
언제나 기대 가득, 컨버전스 아트
​국내 컨버전스 아트의 선두주자인 본다빈치. 1년 전 쯤 본다빈치의 전시인 <모네, 빛을그리다展>을 매우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난다. 오리지널 명화에 IT를 접목하여 전시에 ‘스토리 텔링’을 도입, 한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전시였기에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된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최첨단 영상 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어서 만나보고 싶다..!
 






전시 기간 : 2017년 1월 26일 ~ OPEN RUN

전시 장소 : 헬로 뮤지엄 (능동 어린이회관)

관람 시간 : 10AM - 8:30PM
**입장마감 7:30PM / 월요일 휴관
(구정연휴 정상오픈, 1월 30일 대체휴관)

전시문의 : 1661-0553 www.lovemichel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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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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